(진품보증) 김조순(金祖淳), 김려(金鑢), 김노경(金魯敬),등과 교유한/청송(靑松)인/심노숭(沈魯崇)1762~1837/ 書簡文

연장경매 대상 마감 전 1분 이내 입찰 시 3분 연장 (최초 1회 한정) 공유 신고

확대보기 확대보기     |     돋보기 돋보기

해당 판매자의 평균 배송기간은 1일 이내입니다.
배송기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

2주 전 월요일 ~ 일요일까지 입금완료일부터 배송완료일까지의 평균 소요 일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배송완료 건이 비정상 거래로 판단되는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현재가
남은시간

(2025년 10월 29일 21:46:02)

경매번호 2510F74HRHA
입찰기록 [기록보기]
입찰단위 10,000원
희망 입찰가
예상 구매가

( + 구매수수료 )

물품 크기 미입력
제조국 한국

크기    가로 45  높이  36


오래된 물품으로 흠이 있을수 있읍니다(이미지 사진 참고해 주세요)


낙찰시 배송비는 후불을 원칙으로 하며  금액의 오차가 있을수 있읍니다( 우체국 택배) 

심노숭(沈魯崇)

[요약정보]

UCIG002+AKS-KHF_13C2ECB178C22DB1762X0
자(字)태등(泰登)
호(號)효전(孝田)
생년1762(영조 38)
졸년1837(헌종 3)
시대조선후기
본관청송(靑松)
활동분야문신 > 문신

[상세내용]

심노숭(沈魯崇)
1762년(영조 38)∼1837년(헌종 3).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태등(泰登), 호는 몽산거사(夢山居士)효전(孝田).

조부는 심형운(沈亨雲)이고,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과 제주목사(濟州牧師)를 역임한 통훈대부(通訓大夫) 심낙수(沈樂洙)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심낙수는 노론 시파로 벽파 공격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모친은 한산이씨(韓山李氏) 이사질(李思質)의 차녀이고, 부인은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 전주이씨(全州李氏) 이의술(李義述)의 딸이다. 동생 심노암(沈魯巖)은 1795년(정조 19) 을묘식년사마시(乙卯式年司馬試)에 생원 2등으로 합격하였다.

심노숭은 1783∼1784년을 전후로 성균관에 들어갔고 1790년(정조 14) 경술증광사마시(庚戌增廣司馬試)에 진사 2등으로 합격하였다. 그는 몸이 몹시 허약하여 병에 시달렸으나 사대기서(四大奇書) 및 『서상기(西廂記)』 같은 중국 소설에도 탐닉하였고 부친의 임소를 왕래하면서 호색과 풍류를 일삼으면서 과거 공부와 시문 창작에 몰두하였다.

1797년에 정민시(鄭民始)의 추천으로 참봉(參奉)에 임명되었다. 1801년(순조 1) 벽파가 정권을 장악하자 시파의 핵심인물이었던 부친 심낙수는 관직이 추삭(追削)되었고, 심노숭도 ‘배치의리(背馳義理), 장해선류(戕害善類)’로 지목되어 1801년 2월에 경남 기장현(機張縣)으로 유배되었다. 1806년 정순왕후의 승하를 시작으로 벽파정권이 무너지자 그도 해배되었다. 그는 이 6년의 유배기간 동안 38책의 『효전산고(孝田散稿)』를 지었다.

1809년(순조 9)에 직장(直長)에 임명되었으나, 1811년 아우 상과 이듬해 모친상을 연달아 겪었다. 어려서부터 학문과 문학의 동반자였던 아우의 죽음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어 이후 5년간 시작(詩作)을 폐하였다. 1815년 형조정랑(刑曹正郞)을 시작으로 논산현감(論山縣監)천안군수(天安郡守)광주판관(廣州判官)임천군수(林川郡守)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1816년 논산현감으로 있을 때 연산현감(連山縣監)인 김려(金鑢)와 교유하면서 그의 야사 편찬에 크게 고무되어, 1821년(순조 21) 광주판관으로 있을 때 『대동패림(大東稗林)』의 편찬을 마쳤다. 그는 1825년(순조 25) 임천군수에서 파직된 후 파주에 우거하다 1837년(헌종 3) 1월 76세로 죽었다.

첫 번째 아내 이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었으나 둘째 딸을 제외하고 모두 일찍 죽었고 1792년(정조 16)에 아내마저 죽자, 1794년(정조 18)에 재취를 얻어 1811년(순조 11) 50세 때에 비로소 아들 심원신(沈遠愼)을 얻게 되었다.

심노숭은 홍지섭(洪志燮)임이주(任履周)서준보(徐俊輔)강이천(姜彛天)김조순(金祖淳)김려(金鑢)김노경(金魯敬)김겸(金鎌)김기서(金箕書)강준흠(姜浚欽)권비응(勸丕應)김상휴(金相休)조학은(趙學殷) 등과 교유하였다. 그는 당시의 정치 실세인 노론이었으면서도 자당에 비판적 이야기를 서슴지 않았고 인조반정후 계속된 벌열과 사림의 결탁, 정주학의 정치수단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보였다.

심노숭은 『효전산고(孝田散稿)』『적선세가(積善世家)』를 지었으며 『단향연축(丹香聯軸)』『대동패림』『지사록(志事錄)』『은파산고(恩坡散稿)』를 편찬하였고 『정변록(定辨錄)』을 산정(删定)하였다. 그의 문학론은 감정의 순화와 절제를 강조하였고, 따라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의 표출을 제약하였던 성리학적 시문관에서 탈피하여 인간 개체의 다종다양하며 진실된 욕구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을 시문의 본령으로 여겼다. 전범에 대한 지나친 추수(追隨)로 내용과 형식 양면에서 병폐를 보인 의고문(擬古文)을 강력히 거부하면서 다소 속될지라도 진실성과 활기가 문학의 근본이라고 여겼다. 그는 또한 시대적 금기인 패사소품을 비롯한 다양한 속문화(俗文化)들을 적극 옹호하면서 자신의 문학의 자양분으로 섭취하였다. 작가가 가지는 문학론이 반드시 그의 작품으로 전부 그대로 표출되는 것은 아닌데, 심노숭의 문학작품에서는 그 둘이 아주 밀착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丹香聯軸
大東稗林
恩坡散稿
積善世家
定辨錄
志事錄
孝田散稿

[집필자]

이관성

회원님이 관심 가질 만할 경매

1 / 2
  • 번호
  • 질문구분
  • 제목
  • 등록자
  • 등록일
반품시 주의사항
아래 각호의 경우에는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 소비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3)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4)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5) 판매 / 생산방식의 특성상, 반품 시 판매자 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주문접수 후 개별생산, 맞춤 제작 등)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알아보기
파손물품 반품시 주의사항
물품 수령시 택배기사와 함께 물품의 파손여부를 확인하신 후,
반품 신청시 파손이미지를 등록해 주시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불처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주)코베이옥션에 등록된 상품과 상품내용은 개별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서, ㈜코베이는 중개시스템만 제공하며 해당 등록내용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사업자회원이 아닌 개인회원의 경우 판매자 정보는 [코베이옥션 결제처리] 이후 판매자의 연락처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하게 됩니다.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마이페이지

 로그인

로그인 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