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32.7×5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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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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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 명필 창암 이삼만(蒼巖 李三晩, 1770~1847)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초서 유묵입니다.
종이에 먹으로 크게 두 줄의 초서를 쓴 작품으로, 크기는 약 가로 32.7cm × 세로 55cm입니다.
작품의 글씨는 다음과 같이 판독됩니다.
「龍吟雲起
虎嘯風生」
뜻은
“용이 읊조리니 구름이 일어나고,
호랑이가 포효하니 바람이 인다.”
라는 의미입니다.
큰 인물이나 뛰어난 기운이 나타나면 천지 만물이 이에 호응한다는 뜻을 가진 고전적인 문구로, 강한 기상과 역동성을 표현한 내용입니다.
창암 이삼만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명필 가운데 한 사람으로, 특히 초서와 행초서에 뛰어났습니다. 굵은 획에서 아주 가는 선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필선, 크게 회전하는 운필, 물이 흐르듯 자유롭고 역동적인 서풍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본 작품에서도 굵고 가는 획의 변화가 매우 크며, 붓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이어지는 초서 특유의 움직임이 잘 나타납니다. 특히 「龍」「雲」「虎」「風」 등의 글자에서 강한 필압과 가는 연결선이 교차하여 화면 전체에 상당한 속도감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작품 오른쪽 상단에는 작은 붉은 인장이 찍혀 있습니다.
이 인장은 현재 자료상 창암 이삼만이 사용한 본관인(本貫印)인 **「完山」(완산)**으로 판독하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입니다.
완산은 전주의 옛 명칭으로, 전주 이씨인 이삼만이 자신의 본관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인장입니다.
판매자가 소장하고 있는 **「창암 이삼만 탄생 240주년 기념 특별전 도록 - 물처럼 바람처럼」**에 수록된 이삼만 인보(印譜)와 비교한 결과, 본 작품의 오른쪽 상단 인장은 도록에 수록된 완산인, 특히 1820년대 이삼만 작품들에서 확인되는 완산인 계열과 글자의 구성 및 전체적인 인형에서 공통점이 확인됩니다.
도록에는 유사한 완산인의 사용례가 1820년, 1823년, 1825년, 1828년, 1829년 작품 등에서 확인됩니다.
본 작품은 구입 당시 창암 이삼만의 친필 작품이라고 전해 듣고 구입한 작품입니다.
이후 창암 이삼만 탄생 240주년 기념 특별전 도록에 수록된 실제 작품 및 인보 자료와 비교해 보았으며, 서풍과 우측 상단 완산인 등에서 이삼만 작품과 비교해 볼 만한 여러 특징이 확인됩니다.
[작품 상태]
오래된 종이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상당한 세월의 흔적이 있습니다.
종이에 자연스러운 변색과 황변, 얼룩, 습기 흔적, 접힌 자국, 주름, 가장자리 마모 및 일부 작은 결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좌측 가장자리에는 갈색 계열의 얼룩과 오래된 손상이 확인됩니다.
반면 먹으로 쓴 본문 글씨는 비교적 뚜렷하게 남아 있으며, 붓의 굵고 가는 선과 운필 상태를 감상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새롭게 세척하거나 배접하지 않은 현재 상태 그대로의 오래된 작품입니다.
오래된 고서화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크기 : 약 32.7 × 55cm
재질 : 종이에 먹
형태 : 작품 본지 낱장
작가 : 전(傳) 창암 이삼만(1770~1847)
내용 : 龍吟雲起 虎嘯風生
인장 : 우상단 完山으로 추정되는 인장 외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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