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목판본 오두음주 서경 건권 1책 채침 집전 후藤芝山 훈점 유교 오경 고서 - J-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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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8일 2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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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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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가로 약 18.6cm 세로 약 25.7cm
제조국 일본

일본에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교 경전 《오두음주 서경(鼇頭音註 書經)》 건권(乾卷) 1책입니다.

《서경(書經)》은 《상서(尙書)》라고도 하며, 중국 고대 요·순 임금으로부터 하·상·주 왕조에 이르는 정치 문서와 역사 기록을 모은 유교 오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책에는 《서경》 본문과 함께 남송의 유학자 채침(蔡沈, 1167~1230)이 편찬한 《서집전(書集傳)》 계통의 주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채침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희(朱熹)의 제자로, 주희의 명을 받아 약 10년에 걸쳐 《서집전》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이 책은 중국뿐 아니라 조선과 일본에서도 《서경》을 공부하는 대표적인 주석서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수록 내용]

권두에는 채침의 ‘서집전서(書集傳序)’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되는 주요 편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전(堯典)
  • 순전(舜典)
  • 대우모(大禹謨)
  • 고요모(皋陶謨)
  • 익직(益稷)
  • 서백감려(西伯戡黎)
  • 미자(微子)

요·순·우 임금의 덕치와 왕위 계승, 우임금의 치수 사업, 군주의 마음가짐, 인재 등용, 예악과 제도, 천명과 국가의 흥망 등을 다룬 고대 중국의 정치철학·제왕학 자료입니다.

특히 《대우모》에는 동아시아 유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된 다음의 심법이 들어 있습니다.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사람의 사사로운 마음은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미묘하므로, 정밀하고 한결같이 하여 중도를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판본의 특징]

일본식으로 번각하여 간행한 화각본 계통의 고서로 판단됩니다.

큰 글자로 《서경》 본문과 채침의 주석을 인쇄하고, 글자 옆에는 일본어 가타카나 독음, 오쿠리가나와 한문 훈독을 위한 훈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각 면 상단에는 작은 글자로 다음과 같은 보충 설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어려운 한자의 음과 뜻
  • 인명과 지명
  • 역사적 사건
  • 고대의 관직과 제도
  • 제사와 예악
  • 본문 구절에 대한 보충 해설

이러한 상단 주석을 두주(頭註) 또는 오두주(鼇頭註)라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중국본이나 조선본 《서전》과 달리, 일본의 한학자와 유생들이 《서경》을 훈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편집한 판본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자 및 훈점자]

채침(蔡沈) 집전

훈점자는 후藤芝山(後藤芝山) 계통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는 후藤芝山 훈점, 요시마쓰 소노스케(吉松惣之助) 발행, 명치 14년(1881) 간행의 《오두음주 오경·서경》 건·곤 2책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본품도 그와 유사한 계통의 판본으로 보이지만, 현재 사진에서 간기와 판권장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간행자와 간행 연도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책의 구성]

1책

내용 배열로 볼 때 원래 건(乾)·곤(坤) 2책 가운데 건권 1책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책은 〈요전〉에서 시작하여 상서(商書)의 〈미자〉까지 이어집니다. 주서(周書) 부분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곤권은 남아 있지 않은 영본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에 나온 1책만 출품합니다.

[크기]

가로 약 18.6cm
세로 약 25.7cm

측정 방법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작 방식]

일본 화장본 계통
목판 인쇄 추정
세로쓰기
가타카나 독음 및 일본식 훈점
상단 두주 수록

[표지 및 제첨]

기존 표지가 심하게 낡아 새 표지로 교체하였습니다.

현재의 표지와 제목 첨지는 후대에 새로 제작한 것으로, 간행 당시의 원래 표지가 아닙니다.

제목 첨지에는 다음과 같이 표기하였습니다.

“鼇頭音註 書經集傳”

이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제작한 표제로, 원래 제첨을 그대로 복원한 것은 아닙니다.

[상태]

오랜 세월이 지난 고서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세월의 흔적이 있습니다.


본문은 사진과 같이 비교적 선명하게 판독되며, 가타카나 독음과 상단의 작은 주석도 상당 부분 확인됩니다.

전체 장수를 한 장씩 대조하지 않았으므로 낙장, 결장, 순서 변경, 후대 보수 여부는 확정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판본과 간행 연도도 미상입니다.

반드시 모든 사진을 확대하여 상태와 내용을 확인한 뒤 입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적 가치]

다음 분야의 연구 및 수집 자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 서경 및 상서 연구
  • 유교 오경
  • 주자학과 채침의 서집전
  • 중국 고대 정치사
  • 요·순·우의 성왕 정치
  • 하·상·주 왕조의 역사
  • 일본 한학과 유학 교육
  • 일본식 한문 훈독법
  • 가타카나 훈점 자료
  • 일본 화각본과 목판 인쇄
  • 동아시아 고전 교육사
  • 고서 및 고전적 수집

정확한 색상은 촬영 조명과 모니터 설정에 따라 실제와 다소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고서의 특성과 현재 상태를 충분히 이해하신 분의 신중한 입찰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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