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월요일 ~ 일요일까지 입금완료일부터 배송완료일까지의 평균 소요 일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배송완료 건이 비정상 거래로 판단되는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물품 크기 | F10호 |
|---|
| 제조국 | 한국 |
|---|
(이철희 부부,자녀들 모두 예술가 집안)
차경애 ,〈인형〉(1989) 작품 그림은
‘귀여움’이라는 외피 아래 불안·고독·기억을 정교하게 겹쳐 놓은 작업입니다.
인형은 보호의 대상이자 동시에 감정이 투사되는 매개입니다.
커다란 눈, 과장된 머리 비례, 정면을 피한 시선은
순진함보다 정지된 감정을 먼저 떠올리게 하죠.
따뜻함보다는 고요한 긴장이 지배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의 대상’인 인형이 오히려
어른의 기억과 상처를 담고 있습니다.
황색 배경은 밝음이 아니라
산화된 기억의 빛에 가깝습니다.
체크 형태의 어두운 블록은
공간을 흔들며 심리적 불안을 증폭시키고,
검은 의상 위의 반복 문양은
무한 반복되는 감정의 패턴처럼 작동합니다.
전체적으로 색은 감정을 달래지 않고 감정을 고정합니다.
아크릴 특유의 불투명한 레이어와 솔직한 붓질,
의도적으로 평면화된 인체는 1980년대 한국 회화에서 보이는
나이브 리얼리즘 + 표현주의의 접점을 보여줍니다.
장식적 완성보다 심리의 밀도를 택한 선택이 분명합니다.
1989년은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전환이 교차하던 시기입니다.
이 인형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전환기의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관조를 상징적으로 응축한 이미지로 읽힙니다.
여성 작가가 ‘인형’이라는 소재를 통해
자기 정체성과 시선의 주도권을 확보한 점도 중요합니다.
미덕: 서사 과잉 없이도 강한 정서를 전달하는 응집력, 반복 문양과 색 대비의 리듬.
한계: 서사적 단서가 절제된 만큼, 관객에 따라 정서 해독이 단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이 작품은 ‘귀여운 인형 그림’이 아니라,
기억을 봉인한 초상입니다.
1980년대 말 한국 회화의 정서적 결을 충실히 품으면서도,
지금 보아도 낡지 않는 심리적 밀도를 유지합니다.
차경애 ( / 車敬愛) 1953 ~
계명대 Ⅰ 학사 ,동 대학원 Ⅰ 회화과 Ⅰ 석사 ,
2001 Ⅰ PISAF 국제대학 교수초대전 Ⅰ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2000 Ⅰ 새천년 의식의 전환전 Ⅰ 대구문예회관
1997 Ⅰ 대구미술70년역사전 Ⅰ 대구문예회관
1996 Ⅰ 이탈리아 현대미술초대전(밀라노 다르테갤러리)
1993 Ⅰ 한국현대미술 신세대전(일본 오사카)
수상경력
1997 Ⅰ Karnet미술대상전 Ⅰ 우수상
행정경력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운영위원
대구교육미협 이사
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 현대 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역임
현 대구미래대 만화창작과 교수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코베이옥션에 등록된 상품과 상품내용은 개별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서, ㈜코베이는 중개시스템만 제공하며 해당 등록내용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사업자회원이 아닌 개인회원의 경우 판매자 정보는 [코베이옥션 결제처리] 이후 판매자의 연락처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하게 됩니다.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