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월요일 ~ 일요일까지 입금완료일부터 배송완료일까지의 평균 소요 일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배송완료 건이 비정상 거래로 판단되는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물품 크기 | 14×21센티 |
|---|
| 제조국 | 한국 |
|---|
낙장 무/ 초고用 저본, 원고본(본 필사서는 심종산 시인 관련자의 유품입니다)
시집 첫장 序節을 보면 청나라 末, 대문호인 서수명이 광서년(1891年)에 쓴 讚記가 있다
심영경(沈英慶,1809,순조9∼1894)은 조선 말기의 유명 시인이다. 자는 백웅(伯雄)이고 호는 종산(鍾山)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이다.
ㆍㆍㆍ1848년(헌종14) 진사가 되고, 1862년(철종13) 음보로 능참봉이 되었다. 1876년(고종13) 삼척부사, 동지돈녕부사를 지냈다.
심종산의 시 경포대 讚詩는 唱으로 제작되어 조선말 소리꾼들에게 최고의 노래로 불려져 백성들의 대중적 인기를 크게 얻었다ㆍㆍㆍ ㅡ<우리 가락 우리 唱 > 발췌
훗날, 1944년 일본출판사에서 그의 필사 시집을 발견, 출판하여 일본 文客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그의 일본간행, 시집<종산시집>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버클리 대학교 도서관에 헌정, 소장되었다
본책에 나오는 詩들을 보면,
경포대, 압구정(서울,강남),죽서루, 정선봉황대,
영월 금강정,단양等 조선의 왼갖 유명地 讚詩 수록
심종산의 시, 경포대(본 賣物冊에 수록된 시) 칠언절구 시는 현판으로 만들어져 지금도 강릉 경포대에 걸려 있다
또한,우리나라 음악대사전에 등재될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경포대 시는 조선 末 당시 워낙 유명해서 발췌했습니다
1. 경포대
十二欄干碧玉臺
大瀛春色鏡中開
白鳥雙雙自去來
萬里飛仙雲外笛
一獲黃鶴如吾意
四時遊子月中杯
湖上徘徊故不低
해석)
열두 난간이 둘러진 벽옥 같은 경포대에 서니,
드넓은 바다의 봄빛이 거울 같은 호수 속에 펼쳐지는구나.
하얀 갈매기들은 쌍쌍이 한가로이 오가고,
만리 밖에서 날아온 신선이 구름 너머에서 피리를 부는 듯하네.
황학을 한 마리 얻은 것이 내 마음과 같으니,
사계절 노니는 나그네는 달빛 비치는 술잔을 기울이네.
호수 위를 빙빙 돌며 떠나지 못함은 본래 (경치가 좋아) 마음이 가라앉지 않기 때문이라네.
2. 압구정(이 시는 서울 한강변에 있던 유명한 정자인 압구정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과 시인의 여유로운 심정을 노래)
호수 위에 푸르른데, 호수 위에 누각이 있네.
연대(燕臺)에는 이슬이 내리고, 산과 밤은 아직 가을이 다 오지 않았네.
매미 소리는 끊겼다가 이어지고, 외로운 연기가 피어오르네.
기러기 등 뒤로 긴 구름이 지나고, 쌓였던 장맛비가 걷히네.
난초 같은 강 길은 술배를 빌려 함께 떠다니는데,
(왕이 계신) 도성(都城) 가까이에 살면서도 늙는 줄을 깨닫지 못했네.
밝은 달과 맑은 바람은 나의 유람에 맡겨지고,
흥취가 커지니 천은(天恩)이 넓고 큼을 보겠네.
판매자 보충 설명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코베이옥션에 등록된 상품과 상품내용은 개별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서, ㈜코베이는 중개시스템만 제공하며 해당 등록내용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사업자회원이 아닌 개인회원의 경우 판매자 정보는 [코베이옥션 결제처리] 이후 판매자의 연락처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하게 됩니다.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