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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15.1×22.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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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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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22.3cm. 목차5쪽 + 본문125쪽. 갱지에 신활자로 찍은 것을 배접한 표지를 써서 흰끈으로 4번 묶은 선장본이나 앞뒤에 새로 표지를 만들어 아래위를 두 번 다시 묶었다.
▒ 표지에 <사례축식 전(四禮祝式全) >이라는 제목이 묵서되어 있으나 그 뒤에 있는원래의 표지에는 좌측상단으로 <시행 사례축식 전(時行四禮祝式全)>이라는 제첨이 붙어 있다. 배접해 덧댄 나중 표지는 뒤표지에 들춰보면 <大阪 每日新聞>이란 신문지 제호와 책이 발행된 이듬해 날짜가 보인다. 뒤에 간기가 있다. 저작 겸 발행자가 이종정(李鍾楨)이라고 되어 있으며 대정 6년(1917년) 경성부의 신구서림에서 초판이 발행되었고 2년 뒤인 1919년 6월 25일에 3판으로 발행된 판본이다.
내표지 뒤에 바로 <목록>이 시작되며 서문이나 발문은 없다. 목록은 먼저 제례, 출입의, 참례, 고사의, 시제의 등 통례에 해당하는 것들을 먼저 설명한 다음 관, 혼, 상, 제의 사례 순으로 각종 축식들을 이어갔고, 뒤에 제문식, 만장식, 상복도, 신주도, 설찬도, 조장, 부고식, 혼례식도, 관계도식, 혼서식, 육례 등을 수록하였다.
본문은 테두리가 있고 계선이 없이 12행 기준으로 연이어 서술하였으며 세주는 쌍행의 작은 활자를 썼다. 표점이나 띄어쓰기는 없다.
원래 <사례축식>이란 책은 조선말기의 유학자로 나라가 일제에 병탄되자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였던 심석(心石) 송병순(宋秉珣:1839-1912년)이 편찬한 유명한 책의 이름이었다. 그 책은 이미 1893년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적이 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판본으로 다시 간행된 적도 있었다. 그만큼 실생활과 관련하여 유용하게 쓰였던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과 송병순의 책이 얼마나 같으며 다른지는 그 원문과 일일이 대조확인까지는 하지 못하였으므로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대강의 줄기나 항목들은 대동소이할 것이라 추정되는 한편, 제목에 '시행'이란 말이 있는 점으로 보아 '근대식' 변형이 분명 담겨 있으리라 추정한다.
실생활의 응용시에도 많은 참고가 되는 책이다. 책이 만들어진지 100년이 되어 가지만 나라를 잃고서도 예를 지키려 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이 책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앞쪽 책등 쪽이 약간 헐었으나 덧댄 표지로 인하여 나머지 본문은 매우 양호한 상태로 깨끗하게 보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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