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설악의 화가’로 불리는 김종학 화백의 2002년작 유화 ‘꽃과 산의 노래’입니다. 화면 가득 피어난 야생화와 산의 풍경이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 터치로 표현되어 있으며, 달빛 아래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의 조화를 그려냈습니다. 김종학 화백 특유의 에너지와 생동감이 느껴지는 대표적인 회화로, 12호(약 65×50cm) 크기이며 액자 포함 상태는 양호합니다.

작품 뒷면에는 제작연도 ‘2002’와 작가 서명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과거 개인 소장가를 통해 구입한 미감정품입니다.

작가 소개
김종학(金鍾學, 1937~ )은 평안도 신의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추상표현주의 화운동 ‘악뛰엘(Actuel)’ 동인으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1979년 이후 설악산 자락에 작업실을 두고 40여 년간 자연과 야생화를 주제로 한 작품 세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설악의 화가’,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김종학 화백은 한때 투자가치 1순위 화가로 꼽혔으며,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무명 시절 절망 속에서 마주한 한 송이 할미꽃의 아름다움이 그의 인생과 예술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설악의 자연과 야생화를 통해 생명의 찬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환기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판매자 안내
수년간 메이저 옥션을 비롯해 코베이, 당근마켓 등에서 수억 원대의 미술품을 꾸준히 수집해왔습니다. 현재 보유 작품이 많아 일부 소장품을 정리 중이며, 추석연휴를 기념해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출품합니다. 모든 작품은 최대한 꼼꼼하게 포장하여 안전하게 발송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