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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 미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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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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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규격 : 가로41/세로33(cm)
조선 전기 영의정인 정광필선생님의 유별시고입니다.
단정하면서도 온화환 필력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龍城之歸 留別僉君子」
古龍窩裏會群雄抱 고룡와리 회군웅포
足文章意味同君子 족문장 의미동군자
秊時如澹水三山說 년시여 담수삼산설
處動仙風朝遊向日 처동 선풍 조유향일
多鳴翟雲上凌寒聽 다명 적운 상능한청
去鴻嶺外先告別 거홍 영외 선고별
不知何夕信相通 부지 하석 신상통
龍城之歸 留別 용성지귀 유별
僉君子 첨군자
鄭光弼稿 정광필고
옛 용성 고룡와에서 벗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니
문장의 깊은 뜻을 군자들과 함께 음미하였다.
그 시절은 마치 삼신산을 이야기하듯 고요했고,
머무는 자리마다 신선의 바람이 이는 듯, 아침 해를 향해 노닌다.
꾀꼬리 소리는 구름 위로 울려 차가운 하늘에 메아리치고,
떠나는 기러기는 고개 너머에서 먼저 이별을 알린다.
언제 다시 서로의 믿음을 나눌 수 있을지 알지 못하겠구나.
― 용성으로 돌아가며,
여러 벗(僉君子)에게 남긴 이별의 시
정광필 씀.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광필선생은 성리학에 밝고 문장과 서예에 뛰어났으며,
온건하면서도 원칙을 중시하였으며,조선 전기 사림 정치의 핵심 인물로,
학문·인품·서예를 겸비한 대표적 문신입니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사림 문신들의 교유 문화와 문학적 풍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귀한 작품 소장하시는 기회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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