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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 31.5 * 127 cm(8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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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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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사이즈 31.5 * 127 cm(8폭)
이미지 참조하세요~
경암 김상필 선생은 서울출신
일본 와세다대학 서예전문부에서
수학하였으며, 손재형선생에게 사사했다.
국전 특선 4회, 국전서예부문 대통령상,
문교부장관상 수상을 수상했다.
국전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5체가운데서도 초서가 뛰어나서 근세 알려져 있다.
김상필
金相筆
Kim Sang-pil
<출생년도:1914.03.12 사망년도 : 1995.03.28 >
1974 ~ 1980 국전추천작가/초대작가/심사위원
1970. 제1회 광복절 기념전 문공부 장관상
1970. 제19회 국전문공부 장관상 문공부
1960.03.서예전 대통령상
어 부 사(漁父辭) 굴 원(屈原)作
굴원이 쫓겨나 강호에서 노닐며 못가에서 시를 읊고 다니는데
안색은 초췌하고 모습은 수척해 보였다.
어부(漁父)가 그를 보고 물었다. 선생은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니십니까?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셨습니까? 굴원이 말했다.
온 세상이 다 혼탁한데, 나홀로 깨끗하고 모든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이 깨어있으니... 이런 까닭에 쫓겨나게 되었다오.
어부가 말했다. 성인(聖人)은 세상 사물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을 따라 변하여 갈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탁하면 왜 진흙탕을 휘저어 흙탕물을 일으키지 않습니까?
뭇 사람들이 모두 취해 있다면 어째서 술찌게미를 먹고 박주(薄酒)를
마시지 않으십니까? 어찌하여 깊이 생각하고 고결하게 처신하여
스스로 쫓겨남을 당하게 하십니까? 굴원이 말했다. 내가 듣건대 새로
머리를 감은 사람은 반드시 관(冠)을 털어서 쓰고 새로 목욕한 사람은
반드시 옷을 털어서 입는다고 하였소. 어찌 결백한 몸으로 더러운 것들
을 받아들일수 있겟소? 차라리 상강(湘江)에 가서 물고기 뱃속에
장사 지내지 결백한 몸으로서 세속의 먼지를 뒤집어 쓸수 있겠소?
어부는 빙그레 웃고 뱃전을 두드리며 노래 부르면서 떠나갔다.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으면 되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발을 씻으면 되는것을....
그리고 떠나간 후 다시는 함께 이야기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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