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테이블 옆 의자에 앉아 있는 젊은 여성을 그린 유화 초상화입니다.

인물이 화면 중앙에 위치하여 시선을 집중시키며,

테이블과 꽃병이 배경에 배치되어 안정적인 구도를 이룹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하여

고요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인물의 옷과 배경의 색상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인물의 표정은 다소 무표정하지만,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있어 관람자와의 연결감을 형성합니다.

손의 섬세한 표현도 눈에 띕니다.

유화 특유의 두터운 질감과 붓터치가 느껴지며,

빛과 그림자의 표현을 통해 입체감을 더합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인물의 내면을 탐색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유윤식 작가(1933~2023)의 유화 작품 중 하나로,

'앉아있는 여인'을 그린 인물화입니다.

작가는 영어교사로 정년퇴임 후 화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아트스튜던츠리그와 레핀미술대학에서 수학했습니다.

개인전 및 한국미협전, 전업미술가회전,

신기회전, 인상전, 남한강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이 작품은 차분한 색감과 인물의 안정적인 구도가 특징입니다.

인물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고요함과

배경의 정물(꽃병과 책)이 조화를 이루어

전반적으로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인물화나 풍경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안정적인 구도와 색채 표현이 돋보이는 경향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