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19×29센티 |
|---|
| 제조국 | 한국 |
|---|
1572년(선조 5) 담양 용천사 개판본 / 16세기 중세국어 언해 수록
『초발심자경문·몽산화상법어약록』 합철본
1. 개요 및 총평
본 출품작은 임진왜란 발발 20년 전인 1572년(선조 5년), 전라도 담양 용천사(龍泉寺) 개판본.
사미승의 필수 교과서인 『초발심자경문』(원효의 『발심수행장』 및 야운의 『자경문』)을 시작으로,
간화선의 지침서인 『몽산화상법어약록』과 『대승기신론』 도해, 그리고 정토 염불 신앙까지 조선 전기 불교의 수행 체계를 한 권에 완벽히 집대성했다.
특히 권말에 수록된 불교 교리 언해(諺解)에는 16세기 중세국어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불교학은 물론 국어학적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보물급 수작(秀作)이다.
2. 본 매물의 白尾
●한글학적 최상의 가치/16세기 중세국어 반치음(ㅿ)과 아래아(ㆍ)의 생생한 보고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초학자를 위해 불교 핵심 교리(三科: 5온·12처·18계)를 우리말로 풀이한 언해(諺解) 장이다.
한문 원문 곁에 'ᄆᆞᅀᆞᆷ 반은 色 이미라(마음 반은 물질이라)'와 같이 아래아(ㆍ)와 반치음(ㅿ)이 완벽한 형태로 각인되어 있다.
마음의 옛말인 'ᄆᆞᅀᆞᆷ', 티끌의 옛말인 '듣글' 등 임진왜란 이전 16세기 국어의 음운과 어휘를 증명하는 1차 사료로서 학술적 희소성이 지대하다.
[서지학적 가치] 명확한 간기와 유기적인 문헌의 결합
본 권은 원효의 『발심수행장』(일부)에서 야운의 『자경문』 서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기적인 합철 구조를 지니고 있다.
권말에는 隆慶六年壬申孟冬 全羅道潭陽地龍泉寺開板(융경 6년 임신년 맹동 전라도 담양지 용천사 개판)이라는 기록과 함께 대시주 법련(法連) 비구 등의
인명 기록이 훼손 없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판각 미학] 파격적인 도안화 서체 및 실참의 흔적
『몽산화상법어약록』 본문 중에는 부적이나 기하학적 도형을 연상시키는 굵고 파격적인 특수 서체가 판각되
어 있어 조선 전기 사찰 목판 인쇄술의 다채로운 예술성을 보여준다. 또한 여백 곳곳에 당대 승려들이 붓으로 직접 써넣은 한글 묵서 구결(토)이 가득하여,
선방에서 치열하게 학문과 참선을 병행했던 역사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3. 보존 상태 및 결어
불교 및 서지학 전문가의 면밀한 내용 감수 결과, 책의 뼈대인 『초발심자경문』과 『몽산법어』, 간기 및 한글 언해 부분은 모두 온전히 존재한다.
책의 맨 처음 시작하는 원효의 『발심수행장』 전반부 일부와 마지막에 덧붙여진 정토 염불 관련 부록의 맨 끝 1장, 낙장이 확인된다. (冊 처음 일부 몇장, 첫 하단 모서리 부분 파손 및 1장 겹장 중 1면 부분 배접 수리 이력 있음, 이미지 참조).
그러나 책의 핵심 가치를 이루는 주 문헌들과 간기, 한글학적 자료의 보존 상태가 뛰어나 전체적인 사료 가치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조선 전기 강원(講院)의 학제와 선방(禪房)의 가르침을 아우르며, 중세국어의 귀중한 용례까지 품고 있는 본 판본은 단순한 고서를 넘어
16세기 조선의 사상과 언어를 증명하는 기념비적인 보고(寶庫)라 할 수 있겠다.
판매자 보충 설명
판매자 정정 설명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코베이옥션에 등록된 상품과 상품내용은 개별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서, ㈜코베이는 중개시스템만 제공하며 해당 등록내용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사업자회원이 아닌 개인회원의 경우 판매자 정보는 [코베이옥션 결제처리] 이후 판매자의 연락처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하게 됩니다.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