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귀 골동품) 와제(기와) 사면 한시 각인 옛날 등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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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1일 10:00:36)

경매번호 2610JIAQ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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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높이 28cm
제조국 한국

독보적인 희소성을 가진 전통 와제 등잔대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동등잔이나 나무 등잔대와는 비교가 안 되는 귀한 기물입니다.

전통 기와를 구워낼 때 쓰는 고령토/점토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와제(기와 재질) 고유의 은은한 먹색과 기품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하단 몸체 사면에는 선비의 풍류가 느껴지는 한시(명문)가 한 자 한 자 정교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과거 신분이 높은 양반가나 사대부의 서재에서 밤을 밝히던 최고급 조명 기구입니다.


⚠️ 필독 및 상태 안내

오랜 세월을 버텨온 골동품이다 보니, 하단 몸체의 윗부분 테두리 쪽에 자연스럽게 깨지고 떨어져 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사진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계로 찍어낸 새 제품이 아니라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고미술품이다 보니, 이 깨진 흔적마저도 특유의 알알한 땟물과 고태미로 다가와 실물 아우라가 엄청납니다.

민속품 수집가분들의 소장용, 한옥 인테리어, 전통 찻집, 고풍스러운 스튜디오의 최고급 디스플레이 소품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당근에서 아예 찾아볼 수 없는 초희귀 와제 매물인 만큼, 골동품의 가치와 세월의 멋을 알아보시는 안목 있는 분이 선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재질: 와제 (기와 점토 재질, 묵직하고 고풍스러움)

• 상태: 하단 몸체 테두리 부위 세월로 인한 깨짐 흔적 있음, 그 외 사면 글씨 각인은 완벽히 보존됨


유물 보호와 파손 방지를 위해 택배보다는 [직거래 장소 입력]에서 직접 상태 확인하시고 가져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 있는 가격 제안(네고)은 정중히 받으나, 유물의 가치를 알아보시는 분께서 귀하게 소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하게 채팅 주세요!


• 半 窗 敎 淸 (반창교청) / 疾 雨 和 風 (질우화풍)

• 해석: "반쯤 열린 창문으로 맑은 기운이 스며들고, 거친 비 뒤에 온화한 바람이 불어온다." (마음을 다스리는 고즈넉한 서재의 풍경을 묘사)


• 螢 光 蟻 坰 (형광의경) - 일부 글자는 변체자나 고자일 가능성 있음 / 沈 煙 華 外 (침연화외)

• 해석: 반딧불이와 개미 등 미물의 세상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등잔의 연기는 화려한 세상 저 바깥으로 은은하게 퍼져 나간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 蓋 之 衡 岳 (해지형악) / 華 臺 者 爾 (화대자이) 

• 해석: "중국의 명산인 형산(衡岳)을 덮을 만큼 장대하니, 화려한 등잔대(華臺)가 바로 이것이로구나." (등잔대 자체를 격조 높게 칭송하는 문구)


• 斲 塵 皓 然 (착진호연) / 成 一 雄 (성일웅) - 일부 흐린 글자 포함

• 해석: "세속의 먼지를 깎아내어 희고 깨끗하게 하니, 마침내 하나의 영웅(풍모)을 이룬다." (어둠과 먼지를 밝히는 등불을 등잔대에 투영한 구절)


이 유물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서재(사랑방)에서 책을 읽을 때 머리맡에 두던 '서재용 명문 와제등잔대'로 가치가 확정됩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글을 쓰거나 시를 지을 때 중국의 고사나 명산(형산, 항산, 태산 등)을 가져와 비유하는 것을 최고의 교양이자 멋으로 여겼습니다.


선비들은 방 안의 작은 등잔대를 보면서 "내 비록 지금은 이 작은 방에서 등잔불을 밝히고 있지만, 내 마음속 학문의 깊이와 기상은 저 거대한 형산과 항산만큼 대단하다"는 대장부의 포부를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가 유행하기 전까지는 시문이나 그림에서 금강산이나 지리산 대신 중국의 동정호, 소상팔경, 형산 등을 배경으로 삼는 것이 주류 문화였습니다.

따라서 이 와제등잔대는 중국 유학의 성지이자 거대한 기상을 가진 명산들을 서재의 등잔빛에 빗대어, 밤새 학문을 닦아 성인의 반열에 오르고자 했던 조선 선비의 뜨거운 학문적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지극히 조선적인 유물입니다.


높이 2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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