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크기(mm): 가로453 x 세로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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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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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산 김현철(WolSan Kim)화백의 대표적인 정물화 *
1924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56년이란 짧은 시간을 치열하게 살다간 그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 32년 동안 교단에 서왔다.
1954년 ‘신상(新象) 미술회’를 조직하고 전북미술협회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서양화가들을 결집하고 새로운 조형활동을 일궈내기 위해 힘써왔다.
화백은 한국적인 풍요로운 자연 풍광에
자신의 독특한 주관적 해석을 적극적으로 투영시켜왔다.
엄격한 구도지만 작가의 섬세한 시선이 닿아있는 작품들...
작가의 진지한 작업태도는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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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화작품은 전설적인 화가인 그의 61년도 작품으로서
달항아리에 유채꽃 계열의 노란 화초가 풍성하게 꽂혀 있는 정물화입니다.
화면 중앙 하단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상단부로 갈수록 살구색·황록색 빛의 들꽃이 사방으로 시원하게
방사형 확장되는 안정적이고 클래식한 정물 구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풍성하게 사용된 물감의 자연스러운 세월의 변화와
임파스토Impasto기법(나이프와 붓을 거칠고 두껍게 올려
질감Matier을 극대화하는 기법)이 두드러집니다.
질감 부위의 표면을 보면 오일 성분이 오랜 시간에 걸쳐 건조되면서 형성된
자연스러운 크랙과 마티에르의 주름Wrinkling 현상이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이는 유채 물감이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건조·경화되며 나타난
전형적인 세월의 흔적(경년변화)이며
전체적으로 바탕색에 노르스름하고 은은한 베이지·올리브 톤의
자연스러운 에이징 패티나Patina가 깔려 있어
65년의 세월을 머금은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백자 달항아리의 담백한 질감 표현과
고흐 스타일의 두터운 붓터치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월산(月山) 김현철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 세계를 고려할 때,
본 작품은 선생의 전형적인 조형적 특징을 모두 담고 있는
'청장년기의 드물고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크기(mm): 가로453 x 세로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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