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呑虛)스님의 서예글 6폭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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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각 33cm x 110cm
제조국 한국

세월의 흔적에 갈라짐은 배접요함.

작품성 형태미 장식성 소장용으로 좋습니다 .

미감정품으로 전문가님 고견을 구합니다.

1. 개요 

대한민국 승려. 본관은 경주(慶州), 법호가 탄허(呑虛), 법명이 택성(宅成), 속명은 김금탁(金金鐸).

원래는 현대 한국 불교에서 "동아시아 고전 연구"로 매우 유명한 고승이라고 한다. 유교 불교, 도교 3종교에 대해 20종[2] 80권의 책을 냈는데, 그 설명과 해석이 매우 정묘해 탄허의 동아시아 고전 책으로 자신이 관심 갖는 동아시아 고전을 공부한 승려들이 지금도 꾸준히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세간에서는 '예언하는 승려'로 유명하다.[3] 

2. 생애 ]

1913년 2월 20일 전라북도 만경군 군내면 대동리(現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300번지의 유학자 집안에서 아버지 율재(栗齋) 김홍규 슬하의 5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김홍규는 보천교 고위 간부로서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에 종사하여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다.

6세부터 14세까지 아버지에게서 사서삼경을 수학하였고, 15세에는 충청남도 보령군에서 최익현의 문인인 이극종(李極鍾)에게서 유학 및 노장철학을 수학하였다.[4] 19세부터 오대산 상원사에 있던 한암(漢巖) 스님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교류하였고, 22세 되던 1934년 한암을 은사로 하여 출가하였다.

이후 오대산 월정사에 적을 두다 1949년 어느 날 절의 뜰에서 개미들이 대량으로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제자들을 데리고 경상남도 양산군 통도사로 피신했다. 이후 그 불길한 예감은 적중해서 이듬해인 1950년 여름에 6.25 전쟁이 발발했다.[5]

이후 1964년부터 7년간 동국대학교 대학선원 원장을 맡았다. 그는 불교의 교리는 물론 다양한 한학 방면에도 조예가 깊었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완역하지 못한 팔만대장경의 현대역 작업에 몰두한 끝에 한글대장경을 간행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77년 12월 25일부터 1978년 2월 21일까지 월정사에서 화엄법회를 열었다. 이 법회에는 당시 촉망받던 전국의 학승 67명이 참여하였다. 이 중에는 2023년 기준 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6] 성파스님도 있었다.

주역에 관심이 많았으며, 우익 지욱(蕅益 智旭, 1599년~1655년)이 주역을 천태 교학에 따라 불교식으로 해석한 《주역선해》에 주해를 달아서 펴내기도 했다. 또한 김항이 주창한 《정역》을 공부하기도 하는 등 구한말 여러 민족종교의 영향도 받았다.

그의 학문을 본받기 위해 양주동 박사[7]가 직접 절로 찾아가 그에게 《장자》 강의를 들으러 갔던 적이 있다.

1983년 6월 5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에서 입적했다. 4일 뒤인 1983년 6월 9일에 다비식이 거행되었다. 

3. 예언[편집]

그러나 세간에서 탄허가 유명해진 것은 그의 예지력이다. 탄허는 자신이 체득한 《주역》의 원리를 바탕으로 세상을 풀어내고는 하였는데, 6.25 전쟁을 예측함은 물론 5.16 군사정변, 베트남 전쟁, 10.26 사태, 고베 대지진, 지축 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 한반도 동해안 침식 및 서해안 융기, 박근혜 대통령 당선까지 예언했다고 한다. 자신 또한 임종 6년 전에 입적 날짜(년월일시)를 예언했고 이후 노자의 《도덕경》 번역을 마지막으로 완성하고 일주일 뒤 예언한 날에 입적하였다고 한다. #

그러나 믿기 어려운 것 같은 내용도 많다. 가령 재해나 전쟁으로 일본이 침몰하고 중국이 분열하며 세계 인구 절반이 죽지만 한국만은 자전축이 이동하는 기준점이 한국의 계룡산이기에 가장 적은 피해를 입고 이를 극복하여 만주를 회복한 세계의 정신적 수도의 국가가 된다는 것이다.[8] 세계적 차원에서 서구의 문화와 동양문화의 서구적 해석은 모두 이미 한계를 맞이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동양적 사고에 기반한 동양문화의 종주국이 된다는 말이다.[9] 그리고 그 지축이동이라는 대격변이 오기 전 반드시 이루어질 현상이 통일이라는 이야기를 예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통일의 시기에는 기존의 정치 지도자들과는 다른 '엉뚱한 지도자'[10]가 출현하여 전지전능할 만한 권능으로 국가를 이끌 것이라고도 했다.

사실 탄허 본인의 학문적 성취와는 별개로 예언이 다 그렇듯이, 신빙성이 의문인 어중간하고 다의적인 구절을 제시한 후 알아서 끼워 맞추는 식의 다른 예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 각자 해석하기 나름인 소위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다.

생전의 탄허스님을 만난 사람들이 증언한 회상과 예견 

3.1. 월악산 예언[편집]

"월악산 영봉(靈峰) 위로 달이 뜨고, 이 달빛이 물에 비치고 나면 30년쯤 후에 여자 임금이 나타난다. 여자 임금이 나오고 3-4년 있다가 통일이 된다."
1975년 월악산 근처의 덕주사에서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다. 당시에는 월악산에는 물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기에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았으나 예언 10년 뒤인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월악산의 달빛이 물에 비치기 시작했다. 충주댐은 공식적으로는 1985년 완공이나 1984년에 담수를 시작했으므로 월악산 영봉에 달이 뜬 해는 엄밀히 말하면 1984년이다. 그런데 1984년으로부터 정확히 30년 뒤인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탄허스님의 통일 예언이 현실이 되었다고 한때 여겨졌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여자 임금’으로 비정할 시 마지막 문장인 남북통일 예언은 실현되지 않은 것이 된다. 애초에 이 말이 인터넷상에서 이슈화된 것이 2015년이었는데,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서부전선 포격 사건으로 남북관계에 전운이 감돌면서 무슨 통일이 임박한 양 증거(?)로서 회자된 예언이었다. 그리고 2015년의 '위기'가 싱겁게 지나가고, 탄허가 지목했던 해도 별다른 사건 없이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예언에 대한 관심도 크게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여자 임금 박근혜설의 일환으로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 이후로 또 다른 여성 대통령이 당선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이미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세 남성 대통령이 당선됨으로써 월악산 영봉에 달빛이 비친 시점으로부터 최대 46년 뒤까지는 새로운 여자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세 번째 해석은 예언에서 여자 임금이 '나오고'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여자 임금이 '당선되고'가 아닌 여자 임금이 감옥에서 '나오고'라는 뜻으로 보는 견해이다.[11]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감옥에서 출소하였는데, 만약 이 예언의 내용이 위에서 서술한 내용이 맞다면 2025~2026년 즈음에는 통일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네 번째 해석은 예전에 자주 쓰이던 표현처럼 '3-4년 있다가'가 아니라 또는 '삼사(=12)년 있다가', 또는 '34년 있다가'로 보는 견해인데 그렇다면 각각 2025년, 2047년이 된다.

다섯 번째 해석은 '여자 임금'이 남한이 아닌 북한에서 나온다는 주장이다. 북한 김주애가 본격적으로 우상화 시도가 이루어지고 국정원에서까지 후계자가 유력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틀린 것으로 여겨지며 잠잠해졌던 탄허 스님의 통일 예언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여자임금 김주애설의 가장 큰 지지 근거는 첫째로 월악산 영봉에 달이 뜨고 정확히 30년 뒤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년도이기도 한 2013년에 김주애가 태어났다는 점. 즉 ‘나타나다’라는 말을 당선되는 게 아니라 세상에 태어나다로 해석한 것이다. 두 번째 근거는 기본적으로 여자 임금은 선출직인 한국 대통령이 아니라 종신직이자 세습되는 직위인 북한의 최고지도자여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 가설을 따르자면, 예언의 ‘여자 임금이 나오다‘라는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세 가지 타임 라인을 설정할 수 있다. ‘나타나다’와 ‘나오다‘를 전부 출생으로 생각한다면 김주애가 처음 탄생한 시점이 지나고 3~4년이 지난 2016-2017년에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 2017년은 이미 지난지 한참 되었으므로 예언이 기각된다. ‘나오다’를 처음 대중 앞에 서는 것으로 본다면, 김주애가 미디어에 등장한 2022년 11월을 기점으로 2025~2026년에 통일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지만 기한이 얼마남지 않아 예언이 맞을 가능성이 낮다.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여자 임금이 나타나다’를 ‘태어나다’, ‘여자 임금이 나오다’를 ‘여왕으로 즉위하다’로 해석하는 것. 사실 지금의 김주애는 공주의 신분이다. 엄밀히 말하면 ’장차 여자 임금이 될 사람‘은 세상에 나타났지만 ‘여자 임금’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 우선은 아직 왕세녀에 불과한 김주애가 북한의 지도자로 등극, 실제로 ‘여자 임금'이 되어야 하고, 그러고도 3~4년의 세월이 더 지나 통일이 이뤄져야 예언과 부합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경우 김정은이 사망하거나 상왕이 되어야 정확하게 연도를 비정할 수 있으며 현재로는 언제가 될지는 미상.[12]

여섯 번째 해석은 삼사는 3•3 4•4의 오기라는 것이다.[13] 우리나라의 유명한 도참 중에 ‘6677’에 해방되고 ‘3344’에 통일된다는 것이 있다. 실제로 66은 일제치하 6×6 36년 만에, 77은 음력으로 칠월칠석날[14]에 해방되었으니 적중하였다고 본다. 탄허는 '3344'에 덧붙여 미국의 서쪽 금풍이 불고 빨간색의 남방화운이 충천하면 그때 통일은 임박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 이 3344라는 수수께끼에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도전하였지만 통일이 아직 안 되었기 때문에 끝내 다들 해석에 실패했는데, 6677에 비추어 보면 3344는 1) 분단 시작부터 통일까지의 햇수 2) 통일되는 날의 음력 날짜를 함축하는 숫자라 보는 것이 아귀가 맞는다.[15] 덧붙여 탄허가 말한 미국 서쪽의 금풍이란 미국이 통일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거라는 뜻이겠지만, '금풍'은 병장기, 즉 무력투사로 해석될 수도 있고 사전적 의미인 가을바람, 즉 가을에 일이 일어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남방 화운은 사오미(巳午未)를 뜻하며 빨간색 남방 화운이란 예를 들면 2025년 을사년 파란 뱀의 해,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 2027년 정미년 붉은 양의 해로 볼 수 있다.

탄허는 통일시기뿐만 아니라 통일 과정에 대해서도 예지한 바가 있는데 그는 그 과정이 결코 평화적이지 않다고 하였다. 북한의 젊은 지도자가 마치 어린아이가 성냥갑을 가지고 불장난하다가 감당하지 못할 큰 화재를 만난 듯이 통일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길면 석달열흘(100일), 짧으면 사흘간 엄혹한 비상사태 후에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는데 이때 천안 위까지는 그러한 사태의 지역적 영역 안에 있다고 했다. 이는 북한의 강력한 국지도발 혹은 남북 간 국지전 형태를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 #

예언에 대한 해석은 분분한데, 애초에 이 예언의 출처가 조선일보의 칼럼니스트 조용헌이라는 점에서 실제 탄허의 예언이 맞는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조용헌 살롱] [971] 月岳山의 통일 예언

4. 기타[편집]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원행(圓行)이 쓴 논픽션 <탄허 대선사 시봉 이야기>나 <10.27 법난>에 따르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불교 신자였던 당시 오대산 월정사에서 머무르던 탄허를 종종 찾아뵙고는 했는데, 탄허는 평소 정 총장이 자신을 찾아올 때면 "당신은 너무 우유부단하니 본분에만 충실하면 된다. 나와 그렇게 약속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1979년 10.26 사건이 벌어진 다음 날 탄허는 제자 원행을 시켜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에게 전화 좀 걸어 보라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원행을 직접 서울로 보내 정 참모총장을 만나서 "오대산에 한번 다녀가든지 전화를 한 통만 해 달라."하고 전하게 했다. 하지만 원행은 참모총장 공관 앞에서 군인들에게 막혀 만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으므로 끝내 정 총장은 탄허를 만날 수 없었다.

두 달 뒤에 12.12 군사반란으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전두환에 의해 국군보안사령부 서빙고분실로 강제 연행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승화는 자신의 측근이었던 군법사 한 명을 월정사로 보내 '감옥에서 공부하고 싶으니 탄허가 강의한 화엄경을 보내 달라.'고 탄허에게 부탁했지만, 탄허는 "그 사람은 내 책을 읽을 자격이 없다. 가서 그 사람더러 '왜 나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느냐'고 내가 묻더라고 전하라. 그는 이미 실기(失機)[16]했다."하고 거절하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듬해 1980년 10.27 법난이 벌어졌고, 정승화 전 총장은 불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

전두환의 호 일해(日海)는 탄허가 지어준 것이라 한다.

그의 예언 중에는 전 세계 인구의 60~70%가 사라지고, 지구 표면에는 바다보다 육지가 많아지며, 극한·극서 기후가 없어지고, 평화로운 세상이 출현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탄허스님이라는 이름을 어벤져스 세계관의 인류 절
반을 날려버린 타노스와 결합해서 '타노스님'이라 부르는 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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