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32.3cm × 21.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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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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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판본 『백사선생북천일록 白沙先生北遷日錄』 1책입니다.
본서는 조선 중기의 명신 영의정 백사 이항복 李恒福 선생이 광해군 때 인목대비 폐비론에 반대하다가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될 때, 그의 문인이자 후일 진무공신이 된 정충신 鄭忠信이 수행하면서 기록한 유배일기입니다.
권수제 및 판심에 “白沙先生北遷日錄”이 보이며, 권두에는 남구만 南九萬의 「北遷日錄序」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문 첫머리에는 “錦南 鄭忠信 可行 撰”의 기록이 확인되어 정충신이 찬한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광해군 연간 이항복 선생의 북청 유배 과정, 유배길의 상황, 지방 인사들과의 교유, 시문 수창, 배소 생활, 병세와 임종, 장례와 운구 관련 기록 등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일기류 고서를 넘어 조선 정치사, 유배사, 인물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 책입니다.
특히 본문 뒤쪽에는 이항복 선생이 올린 헌의 수초 手草를 목판으로 판각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본서는 1책 47장 완질이며, 권말에 이세구 李世龜 발문과 이민서 李敏敍 발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권두 서문, 본문, 수초 판각 부분, 권말 발문까지 주요 구성이 비교적 온전히 갖추어진 서지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입니다.
백사 이항복(1556~1618)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문신으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역임한 인물이며, 임진왜란 당시 외교와 군무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말년에는 인목대비 폐비론에 반대하다가 북청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정충신(1576~1636)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과 이후 국방 및 북방 방어에 활약하였으며, 이괄의 난 평정 공으로 진무공신 1등에 책록되고 금남군에 봉해진 인물입니다. 본서는 그 정충신이 이항복 선생을 직접 수행하며 기록한 책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크기: 약 21.5cm × 32.3cm
상태:
표지는 남아 있으나 제목 제첨은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본문은 고서 특유의 세월감, 변색, 얼룩, 가장자리 마모, 일부 접힘 및 소손 등이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판심과 본문 확인이 가능하며, 1책 47장 완질에 권말 발문까지 갖춘 점이 장점입니다.
상세 상태는 사진을 충분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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