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28.4×18.2센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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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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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 무
冊末의 간기(刊記)를 보면 1671년 송시열이 저술
●삼학사전(三學士傳)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와의 강화를 반대(척화론)하다가, 청의 심양(瀋陽)으로 끌려가 끝까지 지조를 지키며 순절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의 행적과 기개를 기록하고 찬양하기 위해 쓴 傳記
홍익한·윤집·오달제 세 인물을 삼학사라는 하나의 충절의 상징으로 묶어 공식적으로 정립해 준 결정적인 책.
●이 책은 홍익한 · 윤집 · 오달제의 순으로 그들의 약전(略傳)과 언행을 기록하고, 잡혀갈 때부터 심양에서 죽기까지 조정의 의논과 대청(對淸) 관계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기록하였다. 또, 본문에는 그들이 올린 척화소(斥和疏)의 중요 부분과 심양에서의 심문 대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그 요지는 모두 춘추대일통(春秋大一統)의 의리를 강조한 것이다. 즉, 천하의 유일하고 진정한 정통은 명조(明朝)에 있으며, 천자를 참칭하는 청나라는 이적(夷狄)의 나라이므로 교류할 수 없기에 강화를 맺거나 항복할 수 없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는 실상 저자 송시열 자신의 신념이었으므로 삼학사의 언행 중에서 특히 강조된 것이었다.
이 책에는 이 밖에도 절의에 죽은 그들의 가족과 강화도에서 순절한 김상용(金尙容) · 황일호(黃一皓) 등의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또, 강화도에서 죽지 않았다 하여 뒤에 저자가 비난한 윤선거(尹宣擧)를 이 책에서는 깨끗하게 지조를 지켰다고 칭찬한 것이 주목된다.
또, 신종의 사당을 세워 효종을 배향하고 그 묘정에 삼학사를 종향하려는 저자의 뜻이 기술되어 있다. 이는 효종의 북벌 계획(북벌론)이 있은 뒤 조선에 풍미했던 존주사상(尊周思想)의 동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은 피전자들의 불굴의 저항 정신과 비극적 최후, 그리고 저자 자신의 명성과 춘추대의(春秋大義) 및 유려한 필치에 힘입어 조선 후기의 대표적 전기 작품이 되었다. 『삼학사전』은 남효온(南孝溫)이 지은 『육신전(六臣傳)』의 사육신에 필적할 만큼, 그 피전자들을 조선 후기 최고의 충신의사로 추앙하게 하였다.ㅡ <한민족대백과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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