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장 무/ 완질본/필사본(*오직 필사본만 傳해지는 冊)
●임관정요(臨官政要)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사학자인 순암 안정복(順菴 安鼎福, 1712~1791) 선생이 저술한 목민서(목민관 지침서)
●臨官이란 벼슬을 받아 지방관(수령/목민관)으로 부임한다는 뜻.
즉, 수령이 지방을 다스릴 때 갖추어야 할 덕목, 행정 지침, 사법 처리 기준, 재정 및 징세 원칙, 백성 구제(진휼) 방책 등을 요약하여 정리한 실용 목민서.
●안정복의 임관정요가 완성된 시기는 조선 영조 33년인 1757년(안정복 선생의 나이 46세 때).
※정약용의 목민심서 의 근간의 저술서로 실학적 향촌 운영론을 담은 지방행정 지침서.
- 당대 지방관들의 부패, 불합리한 조세 제도(환곡, 군정, 전정의 삼정 폐단)를 극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담고 있어, 1700年代 조선의 행정·사회·경제사를 연구하는 데 유용한 사료.
- 후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명한 목민심서(牧民心書) 탄생에 매우 큰 영향을 준 선구적 서적으로, 실학의 목민학 연구사에서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 임관정요는 조선 시대에 목판본이나 활자본으로 정식 간행된 적이 없는 책이다.
(국내 소장 현황/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 장서각 등에 소장된 임관정요 역시 모두 필사본 형태로만 전해진다.)
- 정어(政要) 정치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점과 원칙
- 정적(政績) 역대 뛰어난 지방관들의 모범적인 행적과 사례
- 시조(時條) 당시 조선의 지방 행정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제도와 지침
- 수령에게 동약(동네 약속) 시행 책임을 부여하여 향촌 질서를 바로잡고 수령권을 강화하고자 했다.
- 이 책의 내용은 훗날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집필하는 데 결정적 텍스트, 저본化된 冊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내용추가일시 : 2026/08/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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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일시 : 2026/08/27 10:14
임관정요(臨官政要)를 쓴 동기/
●18세기 조선 향촌 사회는 탐관오리의 수탈과 세금·환곡 제도의 왜곡으로 백성들의 고통이 극에 달해 있었다. 안정복은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이유가 지방을 다스리는 수령(지방관)들의 무지와 부패에 있다고 보았다.
●당시 과거에 합격해 수령으로 부임하는 양반 관원들은 유교 경전만 암기했을 뿐, 세금 징수, 재판 처리, 기근 구제, 농업 장려 같은 실제 행정 실무를 전혀 모른 채 부임하여 아전(이서)들의 농간에 휘둘리기 일쑤였다. ●이에 실무 지식이 전무한 수령들이 현장에서 바로 펼쳐볼 수 있는 체계적인 지침서를 만들고자 하였다.
●20대 청년 시절부터 구상했던 치현보(治縣譜)를 바탕으로 20여 년간 고금의 제도와 역사 사례를 집대성하여, 목민관은 백성을 부리는 자가 아니라 보살피는 자라는 '본분'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1757년 완성했다.
●이러한 안정복의 목민 개혁 의지는 훗날 다산 정약용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계승되어 불후의 명저인 목민심서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내용추가일시 : 2026/08/27 10:06
●순암 안정복(順菴 安鼎福, 1712~1791)
성호 이익의 수제자이자 대표적 실학자: 실학의 거두 성호 이익(李瀷)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으며, 공리공론에 치우친 학문이 아닌 백성의 삶을 구제하고 현실 사회를 개혁하는 실천적 학문(경세치용)을 평생 추구했다.
단군조선부터 고려 말까지의 우리 역사를 주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정리한 대작 동사강목(東史綱目)을 저술한 것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60대 중반에 충청도 목천현감(木川縣監)으로 부임하여 세금과 부역의 폐단을 개혁하는 등, 자신이 평생 연구한 목민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다.
내용추가일시 : 2026/08/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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