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그림 크기 95×45cm, 족자 전체 크기 120×5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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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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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위에 담긴 호랑이의 기개, 조선 후기 죽하맹호도와 일본식 족자의 만남”
호랑이가 대나무 아래에서 몸을 틀며 포효하는 장면을 담은 조선 후기 죽하맹호도입니다.
비단 위에 수묵으로 그려져 먹의 농담과 힘찬 필치가 호랑이의 근육과 털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대나무와 바위가 함께 배치되어 절개와 기개를 상징합니다.
그림 전체에서 느껴지는 강한 기운은 집안을 지키는 수호의 상징으로도 전해져 왔습니다.
죽하맹호도는 크게 두 가지 화풍으로 나뉘는데, 본 작품은 장승업 계열의 화풍을 보여줍니다.
호랑이의 얼굴과 몸짓에 해학적 요소가 담겨 있어 권위와 풍자를 동시에 표현하며, 민중적 정서를 담아낸 장승업 화풍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본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족자 형식으로 재장황된 드문 사례로, 낙관 일부가 남아 있으나 판독은 불가합니다.
그러나 이 흔적은 작품의 원래 출처와 시대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서 연구 가치가 있습니다.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되어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원래의 조선적 화풍과 일본식 장황이 공존하는 희귀 소장품으로서 역사적 가치와 장식적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크기: 족자 전체 약 120×55cm / 화면 약 95×45cm
제작국: 대한민국(조선 후기), 장황: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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