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32.1x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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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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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년에서 1691년 사이에 간행된『열성어제』 수권(首卷)입니다. 위 책은 권1~2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1에는 태조(太祖)의 시(詩) 5수, 문(文) 6편, 정종(定宗)의 시 1수, 태종(太宗)의 시 11수, 문 1편, 권2에는 세종(世宗)의 시 1수, 문 20편, 문종(文宗)의 시 7수, 문 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징>
1. 위 책의 세종 부분에는 『훈민정음해례』의 어제서문(御製序文) 2장과 예의(例義) 2장, 총 4장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간송미술관 소장 『훈민정음해례』를 제외하고 한자로 된 어제서문과 예의가 판본으로 남아 있는 경우는 1606년 목활자로 인출된 『세종실록』과 목판본『열성어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간송본의 경우, 어제서문부터 예의 일부(ㄱ부터 ㄹ까지)가 처음부터 떨어져 나간 상태였기에, 후에 탈락한 부분을 복원하였습니다. 하지만 복원을 하는 과정 중에 '耳(이)'를 '矣(의)'로 잘못 쓰게 되었고, 이 때문에 1946년 정음사에서 영인 발행된 『훈민정음해례』 역시 같은 오류를 범한 채 유통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세종실록』과 『열성어제』에는 모두 '耳(이)'로 적혀 있어서, 간송본의 잘못된 글자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월인석보』에 수록된 훈민정음언해에도 '耳(이)'로 새겨져 있습니다)
2. 현재 전하는 절대 다수의 목판본 『열성어제』 권2에는 단종(端宗)의 시 2수가 실려 있지만, 위 책에는 단종이 빠져 있습니다. 단종은 숙종 24년인 1698년에 묘호를 받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위 책은 1698년 이전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일한 판본의 내사기가 1691년이고, 1682년에 권유(權愈)가 지은 발문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위 책은 1682년 또는 1691년에 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판식: 상내향백어미(上內向白魚尾), 사주단변(四周單邊), 유계(有界), 10행 19자
목록: 1장, 권1: 15장, 권2: 36장, 총 52장
*마지막 사진은 참고용입니다.
(왼쪽부터 간송본 『훈민정음해례』 영인본 / 1606년 목활자본『세종실록』 / 1682년 또는 1691년 목판본 『열성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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