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건정/김동필이 세운 정자 현판 拓本帖/김동필, 이광도의 우정/겸재,정선이 사랑했던 낙건정(現, 국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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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jsrb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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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한국

●본 탁본은 김동필이 한강변에 낙건정을 짓고 감회를 쓴 詩 내용(현판)이다


●탁본 글씨는 김동필이 살아생전 직접 쓴 글씨를 拓한 가각 탁본임


●별개로 탁본帖 內 集字된 墨書帖은 낙건정 김동필이 직접 쓴 글씨를 그의 친구인 이광도가 수집하여 함께 帖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이광도 후손이 그렇게 傳言하는데 국가공인미감정인 바 集字 글씨는 김동필 글씨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음)


●본 매물은 재미있는 사연이 많다


*낙건정의 유래


김동필과 이광도(본매물의 원 소장자), 이 두사람은 숙종 연간에 활약하며 조정에서 함께 고락을 끊임없이 같이했던 핵심 관료들이다.


낙건정 김동필(樂健亭 金東弼, 1678~1737)은
1704년(숙종 30)은 춘당대시(春塘臺試) 문과 을과 급제 형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지냈다

 

이광도(1673~1737)는

노론의 핵심 참모이자 영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물, 1705년(숙종 31) 식년시(式年試) 진사 입격 후 문과 급제,사간원 사간, 홍문관, 함경도 부사等(본 매물은 이광도 遺品)을 지냈다

김동필은 1704년, 이광도는 1705년에 과거시험에 합격했다. 방목(榜目)상 거의 동년배나 다름없는 안팎의 서열로 관직 생활을 동시에 시작했고, 조정 내에서 매우 친했다고 한다. 하필, 두양반이 돌아가신 年度도 똑같이 1737년이다


숙종 말기에서 경종, 영조 대는 당쟁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김동필은 노론의 핵심 기수로서 경종 대 신임사화 때 소론에게 극심한 탄압을 받았다. 


이광도 가문 역시 우암 송시열, 동춘당 계열과 깊이 연결된 노론 계열의 가문이다.

정치적으로도 둘은 生死를 같이 했다고 한다


김동필은 소론의 탄압으로 관직을 관둔 후,  漢江변에 낙건정(정자)을 짓고 이광도와 함께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낙건정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자기 호도 낙건정으로 지었다


다른 탁본첩과 달리, 두 사람이 왕성하게 교류하던 생전에 이 탁본이 제작되었다.

(사후, 추모탁본이 아니고 생전 교류 탁본)


한편, 겸재 정선(鄭敾)이 친구 김동필의 초대를 받아 한강 변 낙건정을 직접 방문하고 깊히 매료되어 그린 실경 산수화 樂健亭圖가 현재 양천팔경첩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그림은 현재 보물로 지정)


이 그림은ㅡ 현재의 행주산성 아래 ㅡ바위 절벽 위에 우뚝 솟은 정자를 선명하게 그려져 있으며, 발문과 화제에 낙건정 김동필의 별장임이 명시되어 있다.  *낙건정은 현재 소실되어 흔적조차 없다


탁본 내용 일부

낙건정만영 시의 시작과 풍경
 

낙건정만영

강가에 임한 작은 집은 높은 숲에 가려 있고, 늦깎이로 전원생활을 계획하니 본래의 마음에 부끄럽구나. 덧없는 부귀영화는 이미 변방의 말(새옹지마)처럼 흘려보냈으니, 


이제 새로이 깨끗한 언약으로 모래사장 갈매기에게 의탁하네. 평생 들사람의 옷을 입으니 몸은 제법 건강하고, 반 권짜리 농서를 읽으니 즐거움은 갈수록 깊어지네...


늙어가며 낙건정에 앉아 시를 완성하고 혼자 읊조리는 감회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한강 하구 행주 감동의 절경들을 소제목 형태로 나누어 묘사하고 있다. 


辛丑仲春工澣
末尾의 辛丑(신축)은 1721년(경종 1년). 仲春(중춘)은 음력 2월, 工澣(공한)은 관원이 쉬는 날을 뜻함


●인장 부분

樂健亭 낙건정 -> 김동필의 호(號)
金東弼印 김동필인 -> 김동필의 본명 성명인


김동필이 1721년 한강 변 행주에 낙건정을 짓자마자 이 시를 짓고 친필로 써서 현판을 새겼으며, 그것을 생전에 직접 탁본하여 절친한 벗 이광도에게 선물했다는 서사가 추론된다.


친구인 김동필의 생전 귀한 선물을 받은 이광도는 이를 평생 소중히 소장했고, 


1737년 두 사람이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난 뒤 강화도 이광도 종가, 후손들이 대대로 전해온 것이다.






 

판매자 보충 설명
내용추가일시 : 2026/07/02 20:56
출처: 낙건정/ 간송미술관 소장 《경교명승첩》/대한민국 보물/*겸재 정선 그림
내용추가일시 : 2026/07/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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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일시 : 2026/07/02 11:20
●추가墨書 ●본매물은 이광도 遺品입니다 이광도(1673~1737)집안은 강화학파 핵심 집안입니다 이광도 역시 진사 3등 합격 이후, 대과에 급제 사간원 사간, 홍문관, 여러지역 부사를 지내실만큼 대단한 양반입니다 또, 전해듣기를 원교 이광사가 여러 亂에 연루되어 이광도 집안에서 오랜 세월 隱居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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