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명장"청룡도예 김영길 결정 철유 부리 기분 호(진품보증)(작품상태최상급)(수결박스완비)보증서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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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5일 2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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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한국

도예명장 청룡도예 김영길 명장의 결정 철유 부리 기분 호 입니다


빛반사로 인하여 작품에 빛 그림자 처럼 보이지만 흠 없이 완벽한 작품 입니다


작품이 특이하고 아주 멋진 작품이며 보증서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근래에 아주 보기드믄 작품으로 명장님의 최고에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명품 작품 입니다


작품크기:입지름ㅡ5.5cm

            밑지름ㅡ12cm

            높이ㅡ26.5cm


“명장 된 뒤 주머니가 더 가벼워졌어. 허허허…”
사진설명

도자기 고장 여주에서 나온 두 번째 도예 명장 김영길 씨가 최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명장이 되려면 한 우물을 파야 하는데 신지식인으로까지 꼽힌 게 궁금해 여주 오학리로 그를 찾았다. 김 명장이 운영하는 청룡도예연구소에 도착해 일반 도자기를 파는 가게와 작업장을 지나야 그의 연구실로 들어갔다. 마치 이름난 고택의 솟을대문으로 들어가 안채 문을 지나고 이어 별당으로 들어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곳부터는 집안 식구들조차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그만의 공간이라고 했다.

그런데 연구실 안쪽으로 또 하나의 문이 보였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기도실라고 했다. 작업을 하기 전 마음을 닦는 방이란다.

연구실엔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고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들이 빼곡했다.

가운데 통로 옆에 놓인 다완(찻사발)은 열꽃이 화사하게 피어 이른 봄 쌓인 눈을 뚫고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처럼 보였다. 분청 까치호랑이 각호에 앉은 호랑이는 옛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듯 정겹게 보였고 달항아리를 타고 않는 해태는 단숨에 십리는 내달릴 기세였다.

김 명장은 옹기장이였던 할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할아버지는 평안북도에서 옹기공장을 했어. 아버지는 6.25 직전 월남해 강원도 홍천에 자리를 잡았는데 할아버지 모시고 나오지 못한 게 한이라고 했다. 이후 여기저기 다니며 옹기를 만들다 경기도 광주에 정착했지. 지금의 초월면 산이리야. 자연스레 나도 흙 만지는 것을 배우게 됐는데 어려서부터 흙을 주물러서인지 남들보다 손재주가 뛰어났지.”

옹기집 아들인 그는 고려청자를 재현한 고 해강 유근형 선생의 제자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도자를 배우게 됐다.

“옹기는 (돈이 되지 않아) 배고프고 추웠어. 그래서 도자 배우려고 들어갔어. 그 때가 열네 살 때지.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어. 겨울엔 추워서 옹기작업을 할 수 없었기에 남의 머리를 깎아주거나 야매로 이를 치료해주면서 가족을 먹여 살렸어. 손재주가 좋아 이를 잘 때웠는데 그런 손재주를 타고난 것 같아.”

그는 해강의 문하에서 3년 동안 도자 만드는 법이나 상감기법, 청자의 유약을 쓰는 법 등을 익혔다. 그 뒤 전북 남원이나 고창, 광주의 분원리 등 좋은 흙이 나오는 곳을 찾아다니며 도자를 익힌 뒤 1980년에 독립했고 이태 뒤 역시 도자를 하던 부인을 만나 결혼했다.
상호에 ‘청룡’이란 단어를 쓴 게 궁금했다. 


“독립하기 전부터 용과 호랑이 조각을 잘 했어.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청룡’이라고 불러 아예 아호를 청룡으로 썼고 상호도 거기서 따왔다.”

처음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수요가 많아 무난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엔 도자기를 떼어다 파는 분들이 많았지. 그래서 시작할 때부터 손님들이 많이 왔어. 특히 자리 잡은 곳이 양평에서 강원도로 가는 길목이라 관광버스가 지나다 서기도 했지.”

‘서민적 멋’ 분청에 빠져

사진설명

해강의 문하에서 도자를 배운 그는 청자를 오래 했으나 지금은 분청을 주력하고 있다. “분청은 조선시대 서민들이 쓰던 것이야. 순박하고 투박한 것을 좋아해 분청에 빠져들었지. 화려한 청자는 귀족이 쓰던 것이고 분청은 서민이 쓰던 것이기에 분청을 개발해 집중했다.”

그의 솜씨는 외국에도 알려져 일본 지바현에 여러 차례 가 전시회를 열고 그곳 도예학교에서 지도도 했다. 또 중국에도 이싱시 등 여러 곳에서 교류를 하면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뉴욕한인연합회와 뉴욕한인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뉴욕 아리랑 아트 페스티발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UN이나 태국 황실 한국 국회 등 여러 곳에 전시됐고 정부 관계자들이 외국 고위 인사를 만날 때 선물로 가져가기도 했다.

김 명장은 한국 전통 도자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흙과 고유의 기술로 만들기 때문에 일본이나 중국이 따라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는 기본적으로 점토질 흙이 많아. 이 흙으로 사발을 만드는데 재료 때문에 일본이 따라오지 못해. 일본 사람들은 실력이 있고 기술도 좋지만 점토와 백토가 섞인 흙이 없기 때문이야. 중국은 가마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에서 우리에 뒤지지. 우리는 1300도까지 올려 그릇을 구워내는데 중국은 1200도까지 밖에는 올리지 못해. 이 때문에 도자기의 강도가 차이가 나.”
실제로 두 나라 그릇을 두드려보니 한국 자기는 분청이라도 강도가 높아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났지만 중국의 것은 우리의 토기처럼 투박한 소리가 났다. 


현대에 맞는 용도 찾아내 신지식인 돼 도자 명장이자 경기도 도예 으뜸이이기도 한 그는 신지식인으로 뽑히게 된 이유를 전통 도자기를 현대화해 이 시대에 맞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때 도자기로 가습기를 만들어 팔았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만들자고 생각해낸 것이야. 가습기 사다 써보니 도자기에 접목하면 좋을 것 같아 15년 전부터 개발했지. 이 제품이 시중에서 큰 인기를 끌었어.”

이어 도자기로 가구쌀독이나 골프채통도 만들었다.

“쌀을 도자기에 보관하면 벌레도 나지 않고 밥맛도 좋아. 그런데 끼니마다 무거운 도자기 들어 쌀을 꺼낸다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야. 한참을 생각한 끝에 옛날 쓰던 고가구 위에 도자기를 얹어놓는 방식을 떠올렸어. 고가구 서랍을 열면 필요한 만큼의 쌀이 나와. 고가구 모양이라 장식으로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하지. 집에 골프채 세워두는 게 만만치 않아 도자기로 골프채 통을 만들었는데 일본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지.”

그런데 명장이 된 뒤엔 이런 작업을 할 수 없어 일반 도자는 아내와 아들 광훈 씨가 맡아서 하고 있다고 했다.

“명장으로 지정했는데 아무거나 할 수 있나. 좋은 작품 만들어야지. 100개 만들어 다 깨버리고 하나나 건질까…. 그래서 명장이 된 뒤 주머니가 더 가벼워졌어. 지금은 아내한테 용돈 타서 써야 해. 허허허….”

다행히 아들도 손재주가 좋아 잘 한다고 했다. 가업이 4대로 넘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 명장은 후배 도예인에게 “어느 나라도 우리 전통도자기를 따라올 수는 없어. 전통기술을 지키되 이 시대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야해”라고 당부했다. 


■ 김영길 명장은… 75년 해강 유근형 선생 문하로 들어감, 80년 청룡도예연구소 창업(031-885-5890), 84년 한국 미술대전 금상 수상, 2001년 국제 그랑프리 수상(일본), 02년 일본 도고나메시 도예작가 초대전, 07 도예명장 지정, 08년 중국 도자기 전시회(심양, 경덕진 등), 10년 뉴욕 아리랑 아트페스티발, 신지식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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