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대가 이가염(李可染) 1980년대 사의인물화(故事人物) 포대화상(布袋和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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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6일 22: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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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미입력
제조국 중국


차후 두 차례의 정상경매 진행 후, 8월초부터 여름휴가 휴지기를 맞아

최소한의 경매로 진행되며, 9월중순 가을경매부터 정상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국화대가 이가염(李可染) 1980년대 사의인물화(故事人物) 포대화상(布袋和尚)

작품부분크기   45x68cm  


중국화대가이자 유명시인 이가염李可染(1907-1989)은 중국 현대 산수,인물화 대가이며 

특히 목우도 등에서는 스승 제백석의 명성을 잇고 넘어 이루었다는 대가로, 중국최고 명문 

중앙미술학원교수를 역임하고 중국화연구원원장을 지낸 근대 미술사의 중요한 인물입니다.


1907년 서주의 빈농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가 모두 글자를 모를 정도로 
가난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어려서부터 글과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종이도 붓도 없이 
동네어귀에서 구경한 경극 인물들을 땅바닥에 그리며 노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고 합니다.
 

13세가 되던 1920년 유명산수화가 전식지(钱食芝,1880-1922)를 만나 그림을 배우고

그 후 20대 초반부터 기재를 발휘하며 많은 전시회 작품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1946년, 당시 최고명문 국립북평예술전문(현 국립중앙미술학원) 교수로 취임하며 

드디어 스승인 제백석(당시 북평예술전문학교 교수)을 만나게 됩니다.
10여년간 제백석을 스승으로 모시며 동시에 제백석과 쌍벽을 이루던 황빈홍에게 발묵(泼墨)을 배워,
근현대 중국화 역사상 최고의 작가에게 동시에 사사를 받은 유일한 대제자가 되었으며 
스승들의 명성에 걸맞게 중국 최고의 작가 중 일인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 작품은 이가염 말년 사의인물화로, 1980년대 원장표구에 보존된 작품입니다.

많은 작품을 창작한 이가염의 포대화상시리즈 중에서도 특별히 빼어난 필선과 

이가염 특유의 명필적 화제와 함께 어울어진, 손꼽을 만한 사의인물화입니다.


이가염은 산수화 외에도 목우도 선사도 등 수많은 인물화작품을 창작한 바 있으며

그 중 산수화를 제외한, 목우도나 고사인물(故事人物),선사도 등에서 보이는 인물들은 

스승 제백석의 사의인물화(바보산수인물)의 화풍을 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얼핏보면 제백석의 바보산수인물화(사의인물화)로 착각할 만큼 

제백석의 사의인물화풍을 이어받아 창작하면서도, 그에 더해 이가염풍의 발묵과

이가염의 필선으로 사의인물화의 정수를 잘 보여주고 있는 수준높은 작품입니다.

또한 명필로 유명한 이가염의 독특한 필체가 어울어진 높은 경지의 사의인물화로

이가염필체의 화제가 없다면, 제백석의 사의인물화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포대화상(布袋和尚)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중국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에게 매우 친근한 캐릭터입니다. 당나라 후기부터 종교나 이념을 떠나

길상과 복을 부르는 상징으로, 항상 뚱뚱하고 불룩한 배를 드러 낸 채 미소짓는,

낙관적이며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우리 사원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포대화상(원래 이름은 계차(契此))은 당나라 후기 오대시기 후량의 고승으로, 

항상 웃고 지혜롭고 낙관적이며 포용과 아량으로 초월적 존경을 받던 인물입니다.

당대 불교가 중국에 전파되던 초기, 중국에 깊이 뿌리내렸던 도교의 신선사상과 

결합된 믿음이 강하던 시기, 편하고 친근한 신선같은 이미지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민간 전설에서는 그가 미륵불의 화신이라 하여, 복과 자비 무집착의 상징입니다만

지금은 재복과(풍요) 낙천적인 여유를(평안) 상징하는 길상 자비와 복의 상징으로, 

사원과 집안, 호텔, 백화점, 회사 등등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존재입니다.   


10여년 전에 촬영, 예약경매 등록해두었던 작품이라 사진이 약간 튀어 보입니다만 

실제 작품은 차분하고 사의화의 거침없는 필선을 감상할 수 있는 빼어난 작품입니다.

자연스런 변색외에는 양호한 상태이며, 현재 원장족자에서 상하족자봉만 없습니다.


경매문의 중 영인본,인쇄본 여부에 관한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영인본은 작품이 아닙니다.

복제공예품,혹은 인쇄품으로 표기해야 하며,영인본을 작품이라고 절대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더라도 판매자의 모든 원본경매작품들은 영인본,인쇄본이 한 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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