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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23cm x 26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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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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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빙열 형태미 장식성 수집용으로 좋습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41호이자 대한민국명장 14호인 한도 서광수 선생은 전통 방식으로 도자예술을 계승하고 있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명실상부한 도공이다. 1961년 14세의 어린 나이에 도예계에 입문한 서광수 명장은 백자의 대가로 경기도 지정문화재 4호였던 도암 지순택 선생으로부터 도자기의 전통 제작기법을 전수받으며 도자 예술세계에 빠져 들었다. 이후 11년간 도암으로부터 수비질에서 태토, 성형, 조각, 유약, 소성을 전부 배운 그는 1976년 3공화국의 실세였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이 직접 운영했던 도평요로 자리를 옮겨 10년간 요장으로 활동했으며, 1986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한도요를 세우고 독립했다.
5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도예’의 외길을 걸어왔던 그는 지금도 전통가마에 소나무로 불을 지피는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빚어낸다. 장작가마의 성공률은 고작 30%. 100개의 기물을 넣으면 건질 수 있는 사기는 많아야 30개 정도다. 전통 장작가마는 기온과 습도에 민감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더해져 잘 익은 사기가 탄생할 수 있다. 한도요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일 년에 평균 4번 정도 가마에 불을 댕긴다.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서광수 명장이 흙을 고르고 반죽을 만들어 물레 성형을 마친 뒤 조각하거나 그림을 입힌 후 유약을 발라 초벌과 재벌의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 3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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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장은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전통을 고집하며 가마를 운영하기에는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제 작품을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전통도자 보급이랍시고 헐값에 팔수도 없고, 또 그랬다가는 한도요는 당장 망할 것이다”며 “그나마 15년 전부터 차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완이 많이 나가 점점 관상용 자기 판매도 늘고 있지만 전통적인 제작방식을 유지하는 비용을 감당하기는 여전히 힘들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전통 도예를 감당하려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가마에 한번 불을 지피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화목으로 화력이 센 강원도 소나무만 쓰는데 나무 값만 1천만 원이다. 하동 백토·서산 물토·양구 백토와 전국에서 장석, 대리석, 석회석을 모아 태토를 만들고 유약을 만드는 데는 정성은 물론 비용이 들어가, 한 번 작업에 수천만 원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광수 명장이 장작가마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 도자기 ‘상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겠다는 도예가의 장인정신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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