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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2일 22:25:55)

경매번호 2603QR565NQ
입찰기록 [기록보기]
입찰단위 1,000원
희망 입찰가
예상 구매가

( + 구매수수료 )

물품 크기 18×29.5센티
제조국 한국

낙장은 없으나

서문 中 1면 부분 배접(이미지 초록 참조)

시주者 필사 간기 기록  /(초록 마킹 이미지 참조)

판매자가 그간 주요 불경인 四經을 다수 판매했지만

간행기록이 나오는 四經은 거의 없었습니다


국립박물관 도록을 보아도 四經 의 제작년대는

거의 다 '년대미상본'으로 전시되었습니다


 四經을 찍었을 그 당시 원목판에 간행년도를

많이 안새겨낸 이유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본매물은 간기年度를 서술한 시주자 기록이 책 말미에 필사로 뚜렷히 기록되었습니다(처음 3번째 이미지와 마지막 3 個 이미지/초록색 마킹 표시한 필사기록 참조)


崇禎七年甲戌五月日造成施主 寶彦比丘
(숭정칠년 갑술 오월일 조성시주 보언비구)

化主 林彦福
(화주 임언복)

崇禎七年甲戌 (숭정칠년 갑술): 발행 연도. 숭정 7년은 1634년(조선 인조 12년)에 해당. 간지에 해당하는 갑술(甲戌)년과도 정확히 일치.五月日造成 (오월일 조성): 5월 어느 날에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뜻.施主 寶彦比丘 (시주 보언비구): 이 책을 만드는 데 비용을 대거나 정성을 보낸 주체(시주자)가 '보언'이라는  스님(비구)임을 밝히고 있다.화주 林彦福 (화주 임언복): 화주(化主)는 불사를 위해 시주를 권선하고 실무를 맡은 사람을 말함. '임언복'이라는 인물이 이 실무를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조선시대 고서(古書) 중 붉은색 능화판(菱花板) 무늬가 찍힌 표지는 매우 특별하고 귀한 사례에 속합니다.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기술적 한계와 사회적 위계가 담겨 있습니다. 붉은색 염색의 희소성과 기술 (자초와 주사)조선시대에 종이를 붉게 물들이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주로 자초나 홍화를 사용했는데, 색을 선명하게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원료가 필요했고 매염제(색을 고정하는 물질)를 다루는 기술도 까다로웠습니다. 아주 새빨간 색을 낼 때는 광물성 염료인 주사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수은 성분이 포함된 귀한 약재이자 안료로,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방충 효과가 탁월했으나 가격이 매우 고가였습니다. '붉은색 표지'의 상징성 (왕실과 특수성)조선시대 책 표지는 대개 황색(치자 염색)이 기본입니다. 붉은색(홍색/자색) 표지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왕실 관련 본(御製/內賜本): 왕이 직접 쓴 글인 어제(御製)나 왕실에서 하사하는 내사본(內賜본)의 경우,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붉은색 능화 표지를 썼습니다.불교 경전의 장엄(莊嚴): 법화경처럼 가장 높게 치는 대승경전의 경우, 부처님의 가르침을 찬탄하고 영원히 보존하기 위해 최고의 예우로서 붉은 염색을 한 표지를 씌웠습니다. 이는 '공덕'을 쌓는 행위의 정점으로 여겨졌습니다.
능화문(菱花紋)과 밀랍 처리
본매물 표지를 보면 단순히 붉기만 한 것이 아니라 번들거리는 광택이 느껴집니다.

붉은 물을 들인 종이에 밀랍을 입히고 능화판(나무에 무늬를 새긴 판) 위에 올린 뒤, 맷돌 등으로 문질러 무늬를 도드라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밀랍 처리를 하면 습기에 강해지고 좀이 슬지 않아 수백 년을 견딜 수 있습니다. 조선의 표지 제작 기술은 당시 동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634년(숭정 7년)이라는 명확한 연대가 있는 이 판본에 붉은 능화 표지가 씌워졌다는 것은, 당시 시주자였던 보언 비구나 화주 임언복이 상당한
 재재력을 동원했거나, 해당 사찰의 지위가 매우 높았음을 방증합니다.

: 현존하는 17세기 불경 중 대다수는 일반적인 황색 표지이거나 후대에 개장(표지를 바꿈)한 경우가 많습니다. 원형의 붉은 능화 표지가 유지된 것은 유물로서의 가치를 급격히 높이는 요소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법화경의 붉은 표지는 당대 최고의 염색 기술과 방충 기술이 집약된, 부처님께 바치는 최상의 정성이 시각적으로 드러난 결과물입로 추정됩니다. 조선시대에 기술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비용과 대상'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것입니다.


판매자 보충 설명
내용추가일시 : 2026/04/02 19:17
입찰방해(황당한 문의 포함),미입금,구매거부,반품자는 제 물건 영구입찰제한자로 등록합니다 신중입찰바랍니다 보관,배송지연 안합니다 배송독촉금지要
내용추가일시 : 2026/03/31 22:34
판매자의 해제에 동의하시는 분에 한해서만 응찰 바랍니다
내용추가일시 : 2026/03/31 21:16
조선시대는 배불 숭유 정책(排佛崇儒政策)주52으로 사찰 경제가 많은 핍박을 받았으나, 불교 경전의 간행은 사찰이 중심이 되어 끊임없이 계승되어 왔다. 조선시대의 『법화경』 간행은 경전 독송이나 교학 연구라기보다 경전 신앙(經典信仰)에 의해 시주자들의 공덕을 위하여 간행된 경향이 짙다. 고려 때의 『법화경』 유통에 대한 공덕 사상이 조선 초에도 그대로 계승되어 금은자(金銀字)주53의 법화경 사경(法華經寫經)이 여러 번 이루어졌다. 세조 때는 간경도감이라는 국가 기관을 설치하여 불교 경전을 간행하였는데, 이때 『법화경』에 관한 것만 3종이나 되었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판본을 살펴보면 정천익(鄭天益)의 시주로 1399년에 간행한 것을 비롯하여, 전국 각 사찰에서 간행한 기록이 뚜렷한 것만도 117종이 전해 오고 있다.
내용추가일시 : 2026/03/31 17:09
추가
내용추가일시 : 2026/03/31 17:03
말미 필사자 기록 (1~3이미지), 서문 배접 수리 이미지(4번째 사진), ***법화경 본문 전체에는 일체의 보수배접,낙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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