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 이규옥 선생의 아담한 매조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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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번호 26038C5ZQ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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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52 * 37.5 cm
제조국 한국



작품 사이즈 52 * 37.5 cm

이미지 참조하세요~






이규옥(Lee Kyuok 潤齋 李圭鈺)

1916년 경남 진양 출생
일본 미술학교 수료
이당 김은호 사사
후소회원
조선미술전람회 입선 다수
동아대학교 회과과, 동대학원 미술과 주임교수
부산시 문화상
부산시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경남도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전 초대출품
제6회 동아미술제 초대출품
부산미술 30년 초대출품
한국예총 부산지부 미술전람회 운영위원
워싱턴 D.C 앤톤갤러리 초대전
제1회 예술문화 대상전 초대출품
1999년 작고
2011년 미광화랑 유작전
 

 

윤재(潤齋) 이규옥(李圭鈺)은 

일찍이 이승만(李承晩), 유진오(兪鎭午) 박사와 친분이 두터웠던 삼휘당(三煇堂) 이정(李淨)과 이송계(李松溪)의 3대 독자로 1916년 경남 진양군에서 출생했다. 휘문고보(徽文高普) 재학 중 학생미술 실기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였으며, 그를 지도하던 일인(日人) 교사로부터 화업(畵業)을 지망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유받았으나, 엄격한 유교적 가풍을 견지해 온 그의 양친(兩親)은 그가 미술을 전공하는 것을 극력 반대하였다. 그러나 미술 실기대회에 출품할 때 마다 연속하여 입, 특선을 수상하면서, 이에 마음이 움직인 모친의 승낙을 얻게 되어, 마침내 일본 미술학교에 진학했다.

일본 유학시절, 이당(以堂)의 문하에 들어가 후소회(後素會)의 회원이 되었고, 조선미술전람회에 300호 크기의 미인도를 처녀 출품해 초입선(初入選)했다. 한 때 행정관리 생활을 하다가, 해방과 더불어 중동중학교, 배재고등학교, 수송전기공업학교, 해동중학교, 경남중학교 등에서 21년간 미술교사로 봉직했다. 해방 후 서울에서 교사직과 더불어 작업을 병행하던 중 6.25를 만나 혼자 부산으로 피난했다가 서울 수복 후 상경(上京)해 보니, 가옥은 잔해만 남은 채 온 가족이 피살되거나 납북되어, 일조(一朝)에 부모, 자식을 잃고 혈혈단신의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다시 연고지인 부산으로 내려간 그는 친구와 선, 후배들의 각별한 도움을 입어 토굴에 기거하면서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심경으로 피눈물 나는 각고의 2년 세월을 보냈으며, 스승인 이당(以堂)의 주선으로 영도의 대한도기회사에 취직해 도화(陶畵)를 그리며 연명하던 중, 1951년 해동중학교의 미술 교사직을 맡게 되면서 생활의 기반이 차차 안정되어 갔다. 목재(木齋) 허행면(許行冕)과 서로 형제의 우의를 맺어 합작전을 열었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갔다. 위당(爲堂) 정인보(鄭寅普), 설송(雪松) 최규상(崔圭祥),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 등은 그의 사주(四柱)에 문창성(文昌星)이 들었다며 아호를 윤재(潤齋)로 지어주었다.

그는 1969년부터 동아대학교 회화과 조교수, 회화과장 및 미술과 주임교수를 역임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부산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 부산시 문화상, 부산시전, 경남도전 등의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일본작가 도미오카 뎃사이(富岡鐵齋)의 화조(花鳥) 및 묵로(墨鷺) 이용우(李用雨),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의 화풍을 좋아했다.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워싱턴 앤톤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가진 바 있고,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은 그에게 스승의 화풍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훌륭한 작가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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