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강 박득봉(曉崗 朴得鳳)님의 친필 난(蘭)그림이 있는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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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번호 260376EOU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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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단위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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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15cm X 20cm 정도
제조국 한국

효강 박득봉(曉崗 朴得鳳)님은

국전에 청묵란으로 입선한 효강의 난은 그의 개성처럼 독특하게 돋보인다.

우리는 흔히 예술 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한적한 별당이나 아니면 큼직한 화실이나 연주실 같은 넓은 방에서 고결한 자태로 예술에 심취되어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다루는 모습을 생각한다. 그러나 서예가인 효강 박득봉 선생을 만나서는 이런 선입간념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았다.
효강 선생의 집은 정읍 시정(市井) 속, 그것도 하루면 차량이 몇 백 대나 지나는 바로 길가 옆 조그마한 5칸 함석집이었다.
빨간 양철 대문 문설주에는 「효강 박득봉」이란 문패가 달려있어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시민의 가정집이었다.
대문 안에는 홍초와 함께 어울려 크고 작은 일년초 꽃들이 피어있고, 감나무에는 발갛게감이 익어가고 있었다.
수도가 들어와 있을 텐데도 두레박으로 물을 긷는 우물이 있고 그 옆으로는 단촐한 식구들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밭을 일구어 푸성귀들이 심어져있었다.
눈에 보이는 풍경들은 다른 집과 하나도 다름이 없으나 그것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하여 하나하나가 정돈되어 있고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전체 분위기를 이루고 있었다.
건장한 체구에 하얀 한복을 입고 그 위에 옥색 조끼를 받쳐 입은 효강은 위압감과 함께 이질감을 일으키려는 필자에게 첫 마디가 『어서 오쇼』하는 정읍 특유의 사투리로 그런 분위기를 깨뜨렸다. 안내한 방문 위에는 서예가 남정이 쓴 「진일상친유유석(盡日相親有有石) 장년가락막여서(長年加樂莫如書)」란 액자가 걸려 있었다. 이는 효강을 위해 쓴 글로 「돌과 함께면 하루를 가히 친할 수 이으나 요랜 세월을 즐기는 것은 글씨와 함께함만 같지 못하다.」는 뜻이리라.
작품을 하는 화실이라기보다는 여염집 안방인데 글씨를 비롯 달마상, 동양화 등이 벽 가득 걸려 있고 효강 선생이 작품을 하고 있는 뒤에는 자신의 작품으로 난· 매· 국· 죽· 연· 송· 포도· 동백의 팔곡(八曲) 병풍이 서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띈 글씨가 효강의 「쾌일월창한시묵(快日月窓閑試墨) 한천길정자연전(寒泉吉鼎自然煎)」-<밝은 햇살 드는 창가에서 한가히 먹 갈아 글씨를 쓰는데 맑은 물 길어 앉혀놓은 차가 저절로 혼자 끊고 있다.>-와 석전의 「계기삼락(啓期三樂)」이다.
「계기삼락」이라는 말은 공자께서 사사했던 스승에게 『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즐거우셨습니까.』 물으니 그 스승이 『첫째는 사람으로 태어남이요, 둘은 남자로 태어남이요, 셋은 장수하여 살고 있는 것』이라 했다 한다. 또 소공의 「포대화상」달마화상이었다. 두 사람의 글씨와 달마상은 전부 효강을 두고 한 이야기였다. 시정 속에 있으면서도 유독 우물을 파 아직도 두레박질로 물을 길어 먹고, 공자 스승이 이야기한 것을 효강은 다 갖추고 있으며 가난한 중생들을 위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나누어주기 위해 큰 푸대를 짊어지고도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는 덕스런 얼굴은 효강의 얼굴과 비슷했다.
『나는 원기 18년에 입교하여 가족들을 모두 입교시켜 원불교 가정이 되었는데 어머님이나 동생만큼 신앙이 돈독하지 못하다.』고 한다. 『신앙이란 자기를 절대 자리에 합일시켜 가면서 그 절대자리가 사회에 나타나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하면서 그는 『예술 못지  않게 신앙생활에도 전념하고 싶다.』고 한다. 그가 일생을 살아오면서 어려운 고비를 살아 온 밑바닥에는 항상 원불교의 신앙이 바닥 되어 왔으며 『나의 신앙은 나의 작품과 생활과 함께 삼위일체였다.』고 한다.
 

친필.1984년 장작가마.희귀성 작품성 형태미 장식성 소장용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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