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크기 | 22.5×3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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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일본 | 연대 | 1900년~194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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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30cm의 포갑에 들어 있다. 화지를 접어 붙인 낱장이 쪽수 없이 38장이며, 이것을 나무테두리를 두른 박스 안에 넣도록 되어 있다. 위에 표지 식으로 덮개가 있고 밑의 끝에 받침 뒷표지가 있으며 이 하단에 끈이 매어 있어서 잡아당기며 꺼내보도록 되어 있다.
▒ 포갑의 표지에는 붓글씨로 <桑原專慶流 揷花圖鑑>이라 쓴 제첨이 있고 안의 표지 덮개에도 같은 제첨이 붙어 있다. 끝의 간기에는 소화 8년(1933년) 일본 쿄토의 花道 家元 桑原專慶流 同好會에서 발행하였고 삽화는 "家元富春軒 桑原宗慶"이라고 적었다.
내표지에는 "家元宗匠作 <揷花圖鑑>"이란 제목과 "家元桑原專慶流 同好會 謹寫"라고 적혀 있다. 곧 일본 카도우(花道/華道)의 유파인 桑原專慶流라는 종장, 즉 이에모또(家元)의 삽화 작품들을 그 동호회 회원들이 출간했다는 말이다. 내용은 해설문과 작품이 뒤섞여 있다. <元桑原專慶流 盛花·甁花圖鑑解說>이란 해설문에서는 일본의 이께바나(꽃꽂이)를 병화와 모리바나(盛花)로 나눠 설명한다. 꽃을 병에 꽂는 병화에 비해 모리바나는 형태나 색상 등 여러 인공적인 기교를 가한 이께바나다.
삽화 작품들은 테두리 먹선을 찍어내고 나중에 원색 물감을 칠하였다. 색상의 농담이 잘 표현되어 있다. 해설문에는 화본으로 쓸 수도 있는 테두리 선만으로 표현된 그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결국 그림을 통해 이 카도우 유파의 특장(特長)과 수법을 배우고 익히도록 한 것이다.
참고로, 센케이류(專慶流)라는 카도우 유파는 이미 17세기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파로 현재는 17대 이에모또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1927년의 재판에서 16대 이에모또가 승소하면서 桑原專慶流라는 명칭을 폐기하고 그냥 '센케이류'란 명칭으로 단일화하였고 <하나(はな)>란 잡지를 냈다고 전한다(일본 wikipedia 참고). 이 도감은 그 이후에 발간되었고 명칭도 '桑原專慶流'를 계속 사용한 점으로 보아 원래의 전통을 나름으로 보존한 이와는 다른 유파의 도감임을 알 수 있다.
▒ 상태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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