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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127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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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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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내용 면에서 은일적 풍류,
형식 면에서 기세 중심의 대작 서예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청남 오제봉의 중·후기 필력에서 보이는
힘과 속도감이 살아 있으며, 감상용·전시용으로 존재감이 큰 작품입니다.
청남 오제봉 (1908 ~ 1991)
경상북도 김천 출생. 아명 덕개(德介). 법명 동률(東律). 호
청남(菁南).
1923년에 해인사 홍제암의 환경(幻鏡) 문하에서 출가하여 시봉하면서
붓글씨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1927년 해인사강원 사집과(四集科)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으며,
이 무렵 해인사 관음전 현판 글씨를 썼다.
해인사강원의 사교과(四敎科) 및
대교과(大敎科)를 공부했는데,
이때부터 변설호(卞雪醐) · 유엽(柳葉) 등의 학인들을 지도했다.
1930년 진주 의곡사(義谷寺) 주지에 취임하여
1952년에 환속할 때까지 20여
년을 재임하였다.
1939년 음력 12월
해인사 만당(卍黨) 사건에 연루되어
합천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고 7개월간 구금당하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설창수(薛昌洙) 등과
힘을 합쳐
1949년 10월 3일에 제1회 개천예술제를 개최했다.
1949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선한 후
1965년 국전 추천작가가 되었으며,
이후 부산시립문화재위원(현, 문화유산위원)에 위촉되고,
1970년 국전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이 되었다.
1968년에 청남묵연회(菁南墨硏會)를 조직하여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1951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하고,
1955년 김광업과 함께 대각사에 동명서예원을 개원하여
일반 수강생을 지도하였으며,
부산의 경남고등학교, 동아고등학교,
경남상업고등학교,
부상여자고등학교 등에서 서예 강사로 학생을 가르쳤다.
또한, 1958년부터 부산사범대학과 동아대학교에도 출강하였다.
1962년 한국미술협회 부산지부장을 역임하고,
1964년 서울 중앙공보처 화랑에서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1978년에는 종합예술동인지 『갈숲』을 창간하였으며,
자신의 작품과 소장품을 부산시립박물관에 기증하고,
청남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부산 용두산공원 비석, 태종대,
진주 촉석루 영남제일형승,
강릉 매월당 김시습 청간사(淸簡祠)의
액 및 주련,
속리산 법주사 관세음보살 대액,
밀양 표충사 대액, 천성산 대원사 대액 등이 유명하다.
저서
『서예입문』(태화출판사,
1977),
『청남고도관』(일지사, 1984),
『나의 회고록』(물레출판사,
1988)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59년 제8회 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1963년 제5회 눌원문화상,
1964년에는 제6회 부산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나의 회고록』(오제봉, 물레출판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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