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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48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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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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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님의 오리지널 판화
순수 그림 크기 : 48 * 33
순수 액자 크기 : 72.5 * 56.5
이 작품은 **1994년 제작된 에디션 판화(45/250)**이며,
두 개의 대칭적인 화면 구조 안에 아치형 문/창 형태가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화면 전체에는 붉은색·노란색·흰색의 선들이 격렬하게 교차하며,
짙은 남색·검정·회색의 바탕 위에 리드미컬한 긴장을 형성합니다.
이중 패널 구조 좌우로 나뉜 두 개의 화면은 거의 동일한 구성을 취하지만,
완벽한 반복이 아닌 미세한 차이를 통해 ‘쌍(雙)’의 개념을 드러냅니다.
이는 대비이자 공명이며, 내·외부, 과거·현재, 자아·타자의 관계를 암시합니다.
아치형 도상
중앙의 아치형 형태는 문, 창, 통로, 혹은 성소의 입구처럼 읽힙니다.
내부에는 붉은 색면이 자리해 있어,
외부의 혼란과 대비되는 내면의 핵심 혹은 생명성을 상징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선의 사용과 판화적 물성
화면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선들은 우연성과 통제의 경계에 있습니다.
이는 회화적 제스처를 판화 매체 안으로 끌어들인 방식으로,
판화가 지닌 복제성 위에 개별적 행위성을 덧입힌 점이 돋보입니다.
강렬한 원색의 충돌
노랑과 빨강의 선은 에너지와 폭발성을,
흰 선은 긴장 속의 균열 혹은 숨구멍을 형성합니다.
어두운 바탕의 안정감
검정·남색 계열의 바탕은 전체 화면을 묵직하게 지탱하며,
혼란 속에서도 구조적 질서를 유지하게 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추상이 아니라,
존재와 세계의 관계에 대한 은유적 구조로 읽힙니다.
외부 세계: 얽히고 충돌하는 선들, 혼돈과 사건의 축적
내부 세계: 아치 안의 붉은 공간, 보호된 자아·기억·신념
두 화면의 병치는 인간 존재의 반복되는 하루,
혹은 서로 다른 두 시간대를 연상시킵니다.
특히 제목에 보이는 *“아리랑–기쁜 날”*이라는 단서는,
집단적 정서(아리랑)와 개인적 감정(기쁨)을 동시에 포괄하며,
한국적 정서와 현대 추상의 결합이라는 해석의 문을 열어줍니다.
1990년대 한국 현대판화가 회화적 실험과
개념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사례
판화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복제 매체를 넘어선 ‘회화적 사건성’**을 확보
장식성을 넘어서 사유를 요구하는 구조적 완성도
이 작품은 강한 시각적 에너지와 깊은 상징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현대 판화입니다.
감상자는 처음에는 색과 선의 충돌에 압도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복 구조와 내부 공간이 만들어내는
사유의 깊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소장 가치뿐 아니라, 학술적·미학적 관점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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