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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35×24.7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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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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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본 작품은 하반영 화백의 1984년작 ‘누드’로, 작가의 전성기 시기 서명인 ‘영’자 서명이 명확하게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두터운 고급 수채용지 위에 연필과 수채로 제작된 본 작품은 전형적인 드로잉 기반의 누드 회화로, 부드러운 명암 처리와 절제된 선묘를 통해 인간의 형태를 단정하고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앉아 있는 여성의 측면을 간결한 윤곽과 미세한 음영으로 포착하며, 배경은 옅은 청색과 회색의 그라데이션을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드로잉의 생동감·여백의 절제·형태의 균형감 등 하반영 화백이 전성기에 보여주던 조형적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수작입니다. 작품은 사용감 거의 없는 A급 컨디션으로 보존돼 있으며, 크기는 35×24.7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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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하반영(1922~2015) 화백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동광미술학원 수료 후 프랑스 파리 제8대학 미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수학했습니다. 그는 서양화·수묵·서예·한문·풍경·인물·구상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역량으로 “한국의 르네상스인”으로 평가받습니다.
13세였던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 최고상을 수상하며 이미 천재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1979), 프랑스 콩파레종전 금상, 미국 미술평론가협회 공모전 우수상(1987), 일본 이과전 최우수상(2006) 등 굵직한 국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현대미술대상전·전라북도미술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개인전 100여 회, 단체전 300여 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13년에는 “미술은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작품 100점을 군산시에 기증하는 등 사회적 기여도 높았습니다. 98세까지 창작을 이어가다 2015년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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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안내
본 작품은 하반영 화백의 전성기였던 1980년대 중반에 제작된 귀한 누드 회화로, 작가가 이 시기에 자주 사용하던 ‘영’자 서명이 명확하여 진정성과 시기성이 동시에 확인되는 작품입니다. 두터운 종이 위 섬세한 연필 묘사와 은은한 수채 채색이 조화를 이루며, 드로잉 기반 작업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소품입니다. 상태 A급의 뛰어난 보존 상태, 전성기 연도, 누드 드로잉이라는 소재적 희소성을 고려할 때 소장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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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가
40만~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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