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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3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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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연대 | 연대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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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익은 경남 함양군 안의 출신이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방자 유기, 그 중에서도 꽹과리와 징, 바라 등 악기제작으로 유명하던 고장이다.
60년대 이전만 해도 유기는 대단히 수익성 높은 상품이었다. 얼마나 벌이가 좋았는지 “하루 일하면 식구를 한 달 먹일 수 있다”, “유기장 집 개는 쌀밥도 안먹는다”는 말까지 있었다고 한다.
보수가 좋았던 만큼 기술의 전수과정도 어려워서 보통은 자기 자식 외에 는 절대로 기술을 가르쳐 주기 않았다.
전수과정도 아주 엄격해서 함부로 다른 연장을 만지기만 해도 당장 쫓겨났다고 한다. 김문익은 유기업에 종사하는 고모부와의 인연으로 12살 때 이 길로 입문했다.
방자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사람도 혼자서는 제작할 수 없고 6명이 한 조를 이루어야 한다. 한사람은 화로에 바람을 넣어주는 풍금을 잡고, 한사람은 쇠를 다시 불에 달군다.
한사람이 달군 쇠를 집게로 잡으면서, 세 사람 이 망치를 들고 차례로 내려친다.
어떤 고정된 틀이나 보조기구는 전혀 없다. 아무런 형체를 만들어 낸다. 형이 나오면 식기는 표면을 깍아서 다듬어서 광을 낸다.
꽹과리는 징은 다시 고망치라는 작은 망치로 두드려서 음을 조율한다. 이것을 “소리 잡는다”고 한다.
소리를 고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용도에 따라 소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무속용이라고 해도 산에서 사용하는 것과 배에서 사용 하는 것, 보살이 사용하는 것이 다 소리가 다르고, 지방에 따라 또 다르다.
그러므로 사실은 주문을 받으면 합금할 때부터 금은의 배율을 다르게 해야 하고,소리 잡을 때도 원하는 소리를 내주어야 한다.
옛날 악기와 지금 악기의 소리도 다르다.
옛날에는 황소 울음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간다고 소리가 크고 멀리 퍼져야 했다면 요즘의 현대 악기에 맞추어야 하므로 잡음 없고 부드러운 소리를 선호한다.
이래 저래 숙련된 장인의 솜씨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제작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 김문익
크기 : 지름 35cm
상태 : 파손 부위 없으며 양호 (사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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