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킴스> 높이37, 깊은세월 노랗게 익은 걸작 고분청 달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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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19:55:15)

경매번호 25129JK94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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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단위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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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수수료 )

물품 크기 높이44
제조국 한국

작가미상, 정확한 제작 연대는 알수없으나 순하게 내려앉은 유약면의 광택, 굽접지면의 산화 등에서 상당한 세월을 읽을수 있는 오래된 달항아리입니다.

높이37센티.

80년대입수한후 지금까지 개인소장기간만 40년급.
특기사항으로 구연부 옅은 실유한자락이 내려와 살짝 잡물이 배어 있습니다.

조선전기 완전덤벙 분청사기기법으로 소성된 달항아리로 노랗게 익어있는 유약면은 마치 호조고비끼라고 불리우는 남도의 덤벙분청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있는 정말로 아름다운 달항아리 입니다.

접지면에서 드러나는 태토는 고운입자의 연질의 순백토로 굽내면은 마치 조선 관요의 것처럼 굽칼로 마무리되었고 굽내면에도 옅은 유약이 시유되어있습니다.

도자 전체적인 표면의 유면은 상당한 세월을 거친듯 은은한 광택을 띠며 곱게 내려앉아 있고 유면의 매끄러운 질감과 촉감을 비롯 굽접지면과 내면의 자연스런 세월감은 가히 압권입니다.

비록 주관적이나마 과거 국내의 근대 도예가들중 이런 태토와 기법의 도자작업을 하시는 분들중 현존하시는 분들은 없을듯하단 생각이 듭니다.

기타 사항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우리 근현대 도자예술에대한 깊은 안목있으신분 찬찬히 감상하시고 입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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