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입금)旬五志/홍만종 洪萬宗 /상ㆍ하 합본/ 정치,사회,문학,역사,종교,민담설화等 종합評論集/ 판매자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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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입금은 판매자, 응찰자에게 민폐입니다


홍만종, 이양반이 젊었을 때(36세) 쓴 책인데 이게 아주 기가 막힌 책입니다!


오랜 세월 코베이에 고서 판답시고 조선 웬만한 잘난 사람들 글을 많이 봤지만 

홍만종은 그 중에서도 군계일학이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과연 이런 사람이 조선에 정말 있었나 싶을만큼 ㅡ 조금도 구태의연 하질않고 제대로 사실 직시, 나라 정세, 현실파악 하여 방향제시하는 식견,지력,통찰력이 요즘 시대에 내놔도 손색없는 ㅡ 도무지 조선시대 論客이라고 볼 수 없는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장 무(오직 필사본만 극히 드물게 전해진 책) 


*** 홍만종이 직접 이 책을 필사했는지 여부는 본 판매자는 모릅니다***


조선후기 문신 · 학자 홍만종이 고사일문(古史逸聞) · 시화 · 양생술 · 삼교합론 · 속언 등을 수록하여 1678년에 저술한 문학 역사 종교 민담설화등 방대한 평론집.


오직 필사본만 극히 드물게 傳해지는 책으로 本文 中에 특히 1678년 한문을 먼저 기록한 후 그 언해로 언문, 순수 우리말이  나오는데(초록색 마킹 이미지 참조)  

1678년 순수 우리 말이 어떠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국어학적 귀중한 사료입니다
(본 판매자가 이책을 대강 훑어보니 이양반이 보통 천재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듭디다 
다방면으로 홍만종의 통찰력과 글 역량도 대단하지만 국어학적 사료로서 그 가치 또한,  이책의 '백미'中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러면 본문에 나오는 일부 언문 내용을  대충 들여다 봅시다


1.이 책은 일반 백성을 위한 책은 아니었으나, 전문적인 학술 용어나 난해한 한자에 언문으로 주석을 단 행위 자체는 지식의 보급과 이해를 돕기 위한 홍만종의 열린 태도입니다

2. 국어학적 가치 
이 시기 한글 표기는 17세기 후반 국어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음운론적 가치 (당시의 발음)
방점(傍點)의 소멸 과정: 15세기 훈민정음 창제 당시 사용되었던 방점(성조 부호)은 17세기에 이르러 거의 소멸 단계에 접어듭니다. 

이 필사본에서 방점의 유무나 불규칙성을 관찰함으로써, 당시 사람들이 성조(聲調)를 언어 생활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순오지》 필사본 속의 한글 표기는 1600년대 후반 조선 지식층의 언어 사용 실태를 알려주는 타임캡슐과 같으며, 

한국어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연구하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하고 희귀한 원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십오지十五志(보름만에 완성했다고 함)

홍만종이36세 되던 1678년에 집필하였으나 간행되지 못하고 필사본으로만 전해진다.

『순오지』의 책머리에는 김득신(金得臣)의 서와 저자의 자서가 있다. 자서에서 자신이 병으로 누워 지내다가 옛날에 들은 여러 가지 말과 민가에 떠도는 속담 등을 기록하였다고 밝혀 놓았다.


내용

『순오지』의 상권에는 고사일문(古史逸聞) · 시화 · 양생술, 하권에는 유현 · 도가 · 불가 · 삼교합론(三敎合論) · 문담 · 문집 · 별호 · 속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따로 제목이 붙여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하나의 단락을 시작하고 맺을 때에는 서(序)와 결(結)에 해당하는 말로써 알아보기 쉽게 전개하였다.

『순오지』의 첫머리에 단군의 사적을 여러모로 들었다. 단군의 신이한 통치가 우리 역사의 출발이고, 단군이야말로 ‘동방 생민(生民)의 비조’라고 하는 고대사의 기본인식을 보여준다. 

우리의 역사가 오랜 연원을 가지고 줄기차게 전개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 뒤에도 신이한 행적이 계속되었다는 것을 밝혀 민족적 자부심의 근거로 삼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해석하였으므로 우리 문화도 주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중국문화의 유입이 문화발전을 결정하였다는 중화주의적 사고방식을 극복하였다.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우리 선조들이 단군 이래의 굳건한 정신을 발휘하여 물리친 것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고구려가 중국의 침략을 당당히 물리치고 국력을 크게 떨쳤던 사실을 감격스럽게 서술하였다. 

그리고 이와같은 선조들의 기상을 잃고 해마다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통탄하였다.

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나서도 근본적인 각성을 하지 못하고 과거와 똑같은 짓을 되풀이 하는 작태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하였다. 

글만 숭상하고 실질(실사구시)을 저버리는 사고방식의 유학의 헛된 명분론을 거부하고 고구려시대의 실질적이고 전투적인 기상을 계승하여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순오지』에 실려 있는 시화는 모두 20여 항목이다. 전반부는 주로 대우(對偶), 후반부는 해학을 곁들인 시일화(詩逸話)로 되어 있다. 

역대의 문장가와 시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중국사신들과 문장실력을 겨루던 대구문답(對句問答)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진복창(陳復昌)의 「역대가(歷代歌)」조식(曺植)의 「권선지로가(勸善指路歌)」, 정철(鄭澈)의 「관동별곡」 등 우리말로 된 장가 14편을 소개하였다. 

먼저 작품명을 들고 작자를 말한 뒤 내용을 설명하고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평가는 간결하면서도 작품 위주의 평을 하고 있어서 비평의 의의를 부각시켰다.

『순오지』는  ·  ·  삼교에 대한 해박한 논설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도가에 대한 내용이 많다. 

조선 태조의 건국설화 중 풍수에 능하였다는 도선(道詵)의 이야기에서부터 당시 우리나라 지명에 얽힌 전설과 신선술, 또는 양성보명(養性保命)과 입신행기(立身行己)의 비법을 소개하였다.

이것은 많은 신이담과 민중적 영웅의 행적을 통하여 자기 시대 사람들의 나약하고 해이해진 풍조를 극복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순오지』에는 영웅적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신선수련법까지도 필요하다고 보아 단전호흡을 비롯한 여러 가지 비법을 기록해두었다.

도교를 일컬어 단학(丹學)이라고도 하였다. 단학에 대한 이적(異蹟)이 있는 것을 모아 『해동이적전(海東異蹟傳)』을 써 40명을 수록했다고 하고 그 인명과 출전을 밝혔다. 

『순오지』의 끝 부분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속담이 한문으로 번역되어 있고, 각 속담의 뜻풀이를 함께 싣고 있어 조선시대 속담의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두더지의 혼인’ · ‘고양이목에 방울달기’ 등에는 유래담도 실어 설화의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필사본만 극히 일부 傳해온 아주 희소한 책 2권 1책의 필사본으로 전해졌으며, 

옛날에 들은 이야기와 민가에 떠도는 속담 등도 기록. 상권: 고사일문(古史逸聞), 시화(詩話), 양생술(養生術) 하권: 유현(儒賢), 도가(道家), 불가(佛家), 삼교합론(三敎合論), 문담(文談), 문집(文集), 별호(別號), 속언(俗言, 속담) 등 특징 및 의의 국학에 대한 주체성: 책의 첫머리에서 단군의 사적을 언급하며 조선 역사의 오랜 연원을 강조했고, 고구려가 중국의 침략을 물리친 것을 서술하는 등 중화주의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줌.

 문학 평론의 가치

정철의 〈관동별곡〉, 송순의 〈면앙정가〉 등 우리나라의 가사(歌辭)를 소개하고 우수성을 논하여 국문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조선 대표적인 문학 평론집 1678년 순수 우리말(언문) 표현 역사적 일화, 문학 평론 외에도 유·불·선 삼교에 대한 해박한 논설을 펼쳤으며, 특히 도가(道家)에 대한 내용이 많음 또한 속담(俗談)을 한문으로 번역하여 수록한 것도 특징.

『순오지』는 내용이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다. 그러나 주된 관심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학에 있고, 우리 민족에 대한 당당한 긍지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관인문학(官人文學)에서는 묻혀버리기 쉬운 사실들을 찾아 기록한 점에서도 이 책의 또 다른 큰 의의가 있다. 

판매자 보충 설명
내용추가일시 : 2025/12/24 18:26
<冊 내용 中 評>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우리 선조들이 단군 이래의 굳건한 정신을 발휘하여 물리친 것에 대하여 홍만중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고구려가 중국의 침략을 당당히 물리치고 국력을 크게 떨쳤던 사실을 감격스럽게 서술하였다. 이와같은 선조들의 기상을 잃고 해마다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통탄하였다. 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나서도 근본적인 각성을 하지 못하는 것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하였다. 글만 숭상하고 실질(실사구시)을 저버리는 사고방식의 유학의 헛된 명분론을 거부하고 고구려시대의 실질적이고 전투적인 기상을 계승하여야 한다고 홍만중은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내용추가일시 : 2025/12/24 18:16
홍만종의 관점에서 본 성리학의 조선 지배 이념으로써 심각한 문제점 세 가지(판매자의 추가 논평) 1. 현실과 실질을 저버린 '헛된 명분론' 조선 성리학은 우주의 이치(理)와 인간의 심성(性)을 탐구하는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영역에 연구의 중심을 두었다. 그 결과,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의 심각한 부족을 홍만종이 비판했듯이, "글만 숭상하고 실질(실사구시)을 저버리는" 사고방식이 만연했다. 이는 백성들의 삶이나 국가의 실용적 문제(국방, 경제, 기술 등)를 외면하고 공허한 이론과 토론(공리공론)에만 치중하는 폐단을 낳았다. 명분을 중시하는 학풍은 필연적으로 실질적이고 전투적인 고구려의 기상을 배격하게 만들었고, 홍만종은 바로 이 진취적이고 실질적인 기상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국가 위기를 초래한 '사대주의적 명분론' 명분론은 대외적으로 존화양이(尊華攘夷, 중국을 높이고 오랑캐를 배척함) 사상으로 이어져 사대주의(事大主義)를 강화하는 근거가 되었다. 외교 현실 대응 실패: 조선은 임진왜란 때 도움을 준 명나라에 대한 의리(義理)라는 명분에 집착했고, 새롭게 부상하는 청나라를 오랑캐로 규정하며 척화(斥和)의 명분만을 고수했다. 이러한 명분론에 입각한 정책 고수는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적절히 대응할 현실적 대처 능력을 상실하게 했고, 결국 병자호란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국난자초)이 되었다. 홍만종이 "해마다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통탄"한 것은, 바로 주체성을 잃고 명분에 갇힌 무능한 외교 현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었다 3. 국난 후 '각성 없는 기강 해이' 홍만종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치욕을 겪고도 지배층이 근본적인 각성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는 '성리학이 정치 이념으로서 기능'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가 경영에서 위기 대응 능력과 자정 능력(自淨能力)을 발휘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즉, 성리학적 명분론은 실천적 동력을 잃고 현실을 외면하는 이론적 허구로 전락했다는 것을 홍만종은 지적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홍만종의 비판을 통해 본 조선 국가 이념으로서의 성리학의 심각한 허구성은 名分을 지키려다 實質을 잃는 것'이었으며, 이는 국가의 자주 성과 실용성을 치명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내용추가일시 : 2025/12/24 17:59
성리학이 일개 고유의 사상체계를 갖춘 철학으로 그 가치를 존중하나 그것과는 별개로, 나라 지배 이데올로기로 조선이 굳이 성리학을 처음부터 끌어 들인 이유는ㅡ 백성들의 저항 즉, 정신세계를 無力化, 무조건 복종 시키기 위한 수단(도구)으로 성리학을 악용한 ㅡ지배계층의 고도의 통치술,전략으로 본 판매자는 판단함 그 비슷한 예가 '코란'을 악용한 '現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그래도 탈레반들은 外侵에 지들 목숨 걸고 싸워 나라를 지키기라도 했지.,)
내용추가일시 : 2025/12/24 17:38
애시당초 지배층은 백성들의 저항을 無力化, 복종시켰으며ㅡ 지배층의 수탈은 주로 세금, 부역, 토지 겸병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ㅡ, 이것을 바탕으로 양반 지배층은 성리학적 질서와 신분제를 악용해 농민을 항민(恒民)으로 만들고, 관리들은 인징(隣徵)과 같은 악습으로 세금을 과중하게 징수하며, 국가 시스템(환곡 등)의 허점을 이용한 착취가 만연하여 농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결과, 사회 불안을 심화시키고 농민 봉기의 원인이 되었다 조선은 지배층의 횡포와 부패로ㅡ 이렇게 계속 구한말까지 끌고 갔으며 극에 달하여ㅡ급기야 회복불능 할 정도로 조선은 아주 깊게 병들어 버렸다 마침내 '일제의 쉽고 만만한 먹이'가 되어 또 다시 '36년의 치욕'을 당한 것도 필연이 라고 판매자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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