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월요일 ~ 일요일까지 입금완료일부터 배송완료일까지의 평균 소요 일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배송완료 건이 비정상 거래로 판단되는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물품 크기 | 미입력 |
|---|
| 제조국 | 한국 |
|---|
강암(剛菴) 송성용[宋成鏞] 고사인물[故事人物] 시고[詩稿] 1967년도 10폭 作品
작품 사이즈 : 127 x 32 < 소장 가치 높은 작품 >
-한자 해석- < 10폭 모두 기재 합니다 >
1.
秋風唯苦吟(추풍유고음) 가을바람에 오직 힘들여 읊고 있건만
世路少知音(세로소지음) 세상에 알아주는 이 적네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창 밖에는 삼경의 비가 오는데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등불 앞에 만 리의 마음이여
崔孤雲 秋夜雨中吟 최고운 추야우중음(가을 밤 빗 속에서 읊다)
2.
정몽주의 春興(춘흥) 이라는 시입니다.
춘우세부적 [春雨細不滴] 봄비는 가늘어 방울지지 않지
春興(춘흥) / 정몽주(鄭夢周)
春雨細不滴 [춘우세부적] 夜中微有聲 [야중미유성]
雪盡南溪漲 [설진남계창] 草芽多小生 [초아다소생]
봄비는 가늘어 방울지지 않지. 밤에야 들리는 작은 빗소리
눈 녹으면 남쪽 시냇물 불어나고 풀도 조금씩 돋아날 테지.
3.
會 友(회 우): 친구를 만남 - 李 滉 (이황): 退溪
孔門論會友(공문논회우) 공자 문하에서 벗의 만남을 논하자면.
以文仍輔仁(이문잉보인) 학문적으로 만남은 인품을 키우는 것 일지니
非如始道交(비여시도교) 길 가다 만나는 것과는 다르다네.
利盡成路人(이진성로인) 이익으로만 만나면 길가다 만난 사람과 같이 된다오.
4.
李珥(이이)의 山中(산중)
採藥忽迷路(채약홀미로) 약초를 캐다 어느새 길을 잃었지.
千峰秋葉裏(천봉추엽리) 온 산봉우리 단풍덮힌 속에서.
山僧汲水歸(산승급수귀) 산승이 물을 길어 돌아가더니,
林末茶烟起(임말다연기)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이네.
李栗谷山中唫(이율곡산중음)
5.
水國秋光暮 驚寒雁陳高(수국추광모 경한안진고)
한산도의 가을 빛은 저물어가고 추위에 놀란 기러기 떼는 높이 날아가는구나!
* 水國(수국) 바다의 세계, 물나라
* 秋光(추광) 가을의 경치, 추색
* 雁陳(안진) 떼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의 행렬
憂心輾轉夜 殘月照弓刀(우심전전야 잔월조궁도)
나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밤 새벽달은 활과 칼을 비추네.
* 輾轉(전전)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거림
* 殘月(잔월) 새벽의 희미한 달
* 이 추구는 李舜臣(이순신) 장군의 閑山島夜吟(한산도야음)
6.
花下一壺酒(화하일호주)꽃 사이에 술 한 병 놓고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친구도 없이 홀로 마신다.
舉杯邀明月(거배요명월)잔을 들어 밝은 달 맞이하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그림자를 마주하니 세 사람이어라
李白 月下獨酌唫 이백 월하독작음
7.
北宋 · 蘇軾(소식)의 飮酒(음주) 시 중에서
我觀人間世(아관인간세) 無如醉中真(무여취중진)
虛空爲銷殞(허공위소운) 況乃百憂身(황내백우신)
내가 세상을 보건대 취한 가운데의 진실만도 못하다.
덧없이 죽어 사라질 터인데 하물며 온갖 근심 걱정까지 하다니.
蘇東坡飮酒詩(소동파음주시)
8.
籬落隔煙火(리락격연화) 울타리 너머에 연기와 불빛 비추니
農談四隣夕(농담사린석) 농사 이야기에 사방이웃 저녁에 모였네.
庭際秋蛩鳴(정제추공명) 뜰가에는 가을 풀벌레 울어대고
疎麻方寂歷(소마방적력) 성긴 삼대는 쓸쓸하게 보이누나.
白樂天田家詩(백락천전가시) =>실은, 柳宗元(유종원)의 田家 (전가)임
9.
두보의 詩인
춘일억이백 [春日憶李白] - 봄날에 이백을 생각하다 이라는 시의 귀절들입니다.
渭北春天樹 江東日暮雲 何時一樽酒 重與細論文.
위북춘천수 강동일모운 하시일준주 중여세론문
渭北 : 북쪽 위수 곧 長安(장안). 위수는 ‘현재의 渭河(위하)로 장안 북쪽의 강’임.
春天 : 봄 하늘. 봄.
江東 : 동쪽 양자강 지역. 강남. 이백이 永王 李璘(영왕 이린)의 반란에 연루되어 夜郞(야랑)으로 귀양 갔던 곳을 말함.
日暮雲 : 해가 저무는 무렵의 구름. 저녁노을이 진 구름.
一樽酒 : 한 통(동이)의 술.
重 : 거듭. 다시.
細論文 : 글에 대하여 자세히 논의함.
춘일억이백 [春日憶李白] - 봄날에 이백을 생각하다
10.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언 땅 녹은 봄물 못마다 가득,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여름 구름 기이한 봉우리 많다.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 가을 달 드높이 밝게 비추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겨울 영마루 소나무 하나 빼어나네.
陶淵明 四詩唫 [도연명 사시음] 도연명의 사계절 노래.
丁未 陽復月 下浣 剛菴 宋成鏞 [정미 양복월 하완 강암 송성용]
정미년 음력 11월 하순 강암 송성용
강암 송성용 宋成鏞 (1913~1999)
강암은 전북 김제에서 유제(송기면1882~1956) 의둘째아들로 태어나
호는 아석제인,강암이라했다. 어려서부터 글씨를 잘썼으나
부친이 서예가보다 학자가되라는 권유로 공모전에 출품을 하지않다가
부친께서 돌아가신 후에 처음으로 국전에 45세나이로 출품하여연속해서 입선,특선,문공부장관상등을 수상한다
국전에서 서예,사군자로 상을 받은후 추천작가와 초대작가를 거쳐 심사밎운영위원도 역임하고
각종공모전에서 20여회이상 심사를 하게되고 중국역사박물관에서 초대전도 가진바 있다.
연묵회를 창설하여 후진을 가르쳤으며
[강암서집발간,지식산업사83년],[강암천자문서발간92년],
[강암서집,화집발간 동아일보95년],전북문화상(68년),
전주시문화상(69년),월남장(91년),대한민국 문화훈장(93년),
의제 허백련 미술상도 받았다.
93년에는 재단법인 강암서예학술재단을 창설하고
소장작품과 재산을 전주시에 기부하고 전주시에서는 강암서예관을 건립하여 개관하였다.
95년에는 서울에서 [강암은 역사다] 하고 동아일보회고전을 하게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50세전까지는 주로 글씨를 즐겨썼으나 60세이후에는 사군자를 많이 그린다.
특히 사군자중에서도 대나무를 즐겨 그리게되어서 서예가 이면서
대나무를 가장 잘그리는선비화가로 한국서단에 우뚝서게된다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판매자 ID | choi5114 | 사업자구분 | 면세사업자 | 대표자 | 최** |
|---|---|---|---|---|---|
| 상호 | 혁**** | 사업자등록번호 | 508******* | 통신판매업신고 | |
| 전화번호 | 010********** | dn**************** | |||
| 영업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공원길 200-1(부동면) ***** | ||||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