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구본> 1687년경 제주도에서 인출한 목판본 [신간교정고본대자음석삼국지전통속연의(新刊校正古本大字音釋三國志傳通俗演義)] 권1·권9 2책 영본{낙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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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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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크기: 32x23cm.
제조국 한국


  이 책은 명()나라 주왈교(周曰校)가 간행한 신간교정고본대자음석삼국지전통속연의를 조선 중기에 제주(濟州)에서 간기(刊記)를 넣어 복각(覆刻)한 판본으로서, 완본은 전121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현존하는 삼국지연의번각본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12권에는 정묘탐라개간(丁卯耽羅開刊)’이라는 간기가 있어 이 책의 연대가 1687년임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삼국지연의 대부분이 18세기 이후의 모종강평본인 것에 비해 시대가 앞서, 18세기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삼국지연의가 주왈교본임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탐라관풍안(耽羅觀風案)에도 숙종 11(1685) 제주목사로 부임해 숙종 14(1688) 이임한 이상전이 사서삼경(四書三經)삼국지를 간행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사료적 가치를 더한다.

 

1과 권9에는 간기가 인쇄되어 있지 않다.

 

1의 경우, 장차장차2 반면 등 1.5장이 결락되어 있으며, 권말에도 낙장이 있다. 9의 경우, 권말에 낙장이 있다.

 

9의 권수제면에 명서림(明書林) 주왈교(周曰校) 간행이라고 인쇄되어 있다.

 

표지 개장.

습기 침해.

판심 일부 찢김.

세월의 흔적.

 

상태: 얼룩 및 구김. 변색. 오염. 조금 험함.

수량: 2

크기: 32x2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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