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술의 선구자, 청탄 김광추(聽灘 金光秋)님의 귀한 친필 서예 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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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4일 22:28:09)

경매번호 2511IPIAL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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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족자 45cm. X. 195cm
제조국 한국

청탄님은

1905년 제주도 객사골(지금의 제주시 화북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시병은 오사카와 제주도를 오가며 포목상을 운영하였고, 집안 형편은 부유했다. 김광추는 어릴 때부터 한학을 익혔고, 그림을 잘 그렸다. 1917년 화북사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제주공립보통학교(현재 제주북초등학교) 5학년에 편입했다. 1923년에 서울로 상경하여 배재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배재고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가 김복진(金復鎭)이 미술교사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김광추는 김복진의 지도를 받으며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키웠다.

1928년 배재고보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에서 김광추는 전각, 서예, 회화 등 다방면에서 견문을 넓히며 미술공부에 매진했다.

1932년 제주도로 돌아와 화북사립보통학교(현재 화북초등학교)의 교사로 재임했다. 김광추는 일본에서 카메라와 서예법첩, 서양화구, 관상 화훼집 등을 가지고 들어와 제주예술계에 큰 자극을 주었다. 김광추는 제주에 카메라를 제일 먼저 들여와 사진술을 보급시킨 제주 최초의 사진작가였다.


1933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1936년 은자이자 동료인 항일투사 김문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이후 의용소방대장과 마을 구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진과 서예에도 전념했다.

이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942년 일본 『아사히 카메라』지 주최 사진 공모에서 사진 「나루터」가 입선했다.

1945년 제주신문 초대사장인 김석호와 함께 제주신문 창간에 관여했다. 1948년 4.3사건 때 김문준의 유해 봉환과 화북독서회 사건 등으로 구속되었다. 그러나 지인들의 도움으로 풀려나 전라남도 광주로 피신했다. 광주에서 김광추는 의제 허백련, 남농 허건, 화가 천경자, 김용구 등과 교류했다.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957년까지 일본에서 지냈다. 


1957년 귀국하여 1959년 제주사우회를 창립했다. 그해 11월 21일 제주시내 남궁다방에서 창립전을 개최했는데, 이것이 제주도 최초의 합동사진전이었다. 1960년 도의원에 당선됐고, 제주시정자문위원, 동화당도당 당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63년 제주도 최초 서예모임인 담담회(淡淡會)를 결성했고, 1965년 담담회를 계승한 영주연묵회 창립할 때 창립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1974년 영주연묵회의 제2대 회장이 되어 10년 동안 회장을 지내며 제주 최초의 서단 형성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현중화에게 후학 지도를 권유하여, 1973년 제주소묵회 창립을 추진했고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그 외 영주수석회, 삼다수석회, 영미수석회, 향란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돌의 고장인 제주의 아름다운 수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1977년 제주도문화상을 수상했고, 상금을 제주도미술전람회에 기부했다. 1977년 청탄상이 제정되었다. 1983년 타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김광추가 말년을 보낸 고택이 남아 있다. 


고위 공직자를 지낸 노모님께 증정한 친필족자로 

희귀성 작품성 형태미 장식성 소장용으로 좋습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접힘 갈라짐이 있으나 밉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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