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본 작품은 박은애 작가가 2018년에 제작한 비구상 추상 회화로, 화면 상단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색채의 흐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실험적 작품입니다. 검은색 바탕 위로 보라, 블루, 민트, 실버 계열의 색감이 자연스럽게 드리워지며 몽환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두터운 유채가 중첩되며 만들어낸 질감은 소형 캔버스임에도 시각적인 깊이감을 부여합니다. 박은애 작가 특유의 색채 감각과 우연성과 필연성이 공존하는 조형성이 응축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크기는 24.5×34.5cm이며, 우측 옆면에 영문 서명 Eun ae. 18이 확인됩니다. 작품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작가 소개
박은애 작가는 강렬한 색채 대비와 독창적인 마티에르 표현을 바탕으로 한국 추상화에서 개성 있는 영역을 구축해 온 작가입니다. 13회의 개인전과 뉴욕, 덴마크,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주요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국제적 활동을 이어가며, 감각적 색채 구성과 흐름의 표현으로 강렬한 조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형 작품에서도 밀도 높은 표현력을 유지하는 것이 작가의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경매 안내
이 작품은 박은애 작가의 색채 흐름과 실험적 표현이 돋보이는 2018년작으로, 작은 크기임에도 작품의 존재감이 뛰어난 소품 수작입니다. 컬렉터 입문용은 물론 기존 수집가의 소형 컬렉션에도 적합하며, 작가의 특유의 감각적 조형 언어를 선호하는 컬렉터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본 작품의 추정가는 40만~8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