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태식은 교육과 유학 및 서예 활동을 병행하며,

후학 양성과 유학 사상 보급에 힘썼던 인물로 평가됩니다.

• 그는 전서(篆書), 즉 고전 전각체나

금문 전체 계열의 글씨를 즐겨 썼다는 평이 있으며,

서예 장르에서도 전통성을 강조한 경향이 있습니다.

• 또한, 한국 서예계 주요 단체인

동방연서회(東方硏書會) 에 깊이 관여했으며,

작가 집단 내부에서 리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태식은 단순히 서예가로서의 활동만 했던 것이 아니라,

유학철학과 인간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사상가로 평가됩니다.

• 그는 유학(儒學) 전통을 이어받아

수신(修身), 인격 함양을 강조했으며,

서예 또한 인격수양의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 교육자로서 그는 인본주의,

즉 인간 존엄성과 잠재력 존중을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을 내세웠습니다.

• 대학 총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을 때,

그는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즉 구성원을 존중하고 지원하며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중요시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논문 “동교 민태식의 철학과 군자 리더쉽”에서는

민태식이 **지(知)·인(仁)·용(勇)**의 덕목을 강조하며,

삶 전체가 군자의 길인 ‘군자 리더십’을

구현하고자 했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 또한 그는 유학 사상과 전통 문화를

현대적 맥락 속에서 계승하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한학자 및 서예가로서 문화 정체성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충청 지역 서예계의 기반을 세운 인물로 평가됩니다.

충청권 서단(書壇)의 중진으로 꼽히며,

지역 서예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언급됩니다.

• 충남대학교 총장 재임 시기

학교 발전에도 영향을 주었고,

학교 동문회나 지역사회에서도 그의 업적이 자주 회상됩니다.

• 한국 현대 서예사 및 서예 단체 조직사에서도

동방연서회와 같은 단체에서 그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민태식 ( / 閔泰植 / 東喬) 1903 ~ 1981

경성제국대 철학과 학사

-충남 대전 출생

1977 개인전 (경향신문 대전지사)

1972 한국근대미술60년전(국립현대미술관),

1977 문화인초대문묵전,

1978 한국현대서예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88 한국서예100년전(예술의전당)

1941 연희전문학교 교수,

1943개성박물관장,

1945 공주중학교장, 충남대 총장, 성균관대 교수 및 학장,

1969 동방연서회장, 1976-

1979 국전 운영위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