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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15.5×22.2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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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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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22.2cm. 목차 14쪽 + 본문 272쪽 + 下 68쪽. 세로쓰기 책. 신활자로 인쇄하여 전통방식대로 붉은 끈으로 4번 묶은 선장본이나 표지는 뒷날 새로 배접하였음.
▒ 박중화 교열/ 이종정 저작 겸 발행, <개정증보 일선비문척독(日鮮備門尺牘)>이다. 명치45년(1912년 7월)에 경성 광동서국(光東書局)에서 나왔다.
원래의 표지 모습은 알 수 없다. 다만 내표지가 앞표지 뒷면에 붙어 있다. <목차>를 보면 원래의 <비문척독>에다 다시 일어 편지의 예를 <비문적독 下>라는 제목으로 덧붙임으로써 '증보'라 하였고 '일선'이란 제목도 추가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두 가지의 목차도 따로 나뉘어 있다. <비문척독>은 서간투화(書柬套話), 사모결어(思慕結語), 문후류(問候類), 학예류(學藝類), 감사류(感謝類) 등등 각종 사례들의 경우를 모두 33부문들로 번호 없이 나누고 각 부문별로 다시 소제목으로 나뉘어 있다. <하>는 사계문(四季門), 경하문(慶賀門), 초대문(招待門) 등 부 잡사(附雜事)까지 모두 7부문이다. '비문'이란 각종 사례의 부문별로 예문을 갖추었다는 말이다.
본문은 테두리를 두르고 13행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구두점은 없다. 주석은 쌍행을 썼다. 서간문에 사용하는 문장의 예를 차례로 보였으며, 문장 끝에는 어려운 말을 풀어놓았다. 국한문투라고는 하지만 한문 문장에 한글토를 단 수준이며 한글로 따로 번역해놓지는 않았고, 주석에서도 "暄은 日煖이라"처럼 한자어로 풀이하였다. 뒤쪽으로 가면 주석이 줄어들고 예문이 길어진다.
<하>의 본문은 먼저 일본식 한문례가 나오고 이어서 순한글로 번역한 다음 어려운 단어의 주석이 일어와 한글로 실렸다. 제시문의 한자에는 우측에 일본 훈독이 적혀 있고 주석에서도 사용하는 모든 일어가 가타가나로 적혔다.
끝의 간기도 뒤표지에 붙여져 있다. 정가는 '금일원(金一圓)'이라 적혀 있다. 이 책의 간기 위쪽에는 책을 판매한 서점의 고무인이 "경성부 인사동 39번지. 광한서림(廣韓書林)"이라는 말과 함께 주인 이름까지 찍혀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옛 서간문을 공부하는데 요긴한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이며, 식민지 초기에 한글이 함께 인쇄된 귀한 책이다.
▒ 모서리가 조금 낡기는 했으나 나머지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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