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작품상태 뛰어난 소암 현중화 선생의 귀한 서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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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22:40:23)

경매번호 2510BC2EV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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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액자 51.5 * 154.5 cm
제조국 한국



액자 51.5 * 154.5 cm

작품31 * 124.5 cm

* 유리위로 찍은 이미지입니다

이미지 참조하세요~

* 액자상태가 좋아 떼어내지 몾하고 그냥 올리지만 택배가 가능 할련지는 미지수입니다

가능 하다면 서울지역에 픽업 가능 하신분이 받으시면 좋을듯합니다.!

지방은 부득이하게 액자에서 떼어내어 배송예정입니다





작가약력

제주도에서 태어난 한국의 서예가다. 일본 유학파 출신으로 쓰지모토 시유우에게 사사해 육조체를 전수받았다. 일본에서 서예의 대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와 오직 서도에만 정진했다. 삶과 예술의 일치를 몸소 실천하며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1907년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회암(悔菴) 현지준(玄至濬)은 한학자이자 의생(醫生)으로, 

현중화는 아버지의 엄격한 훈도 아래 한학과 서예의 기초를 익혔다. 

1919년 서귀포공립보통학교(현재 서귀포초등학교) 2학년에 편입학했다. 

1923년 제주공립농업학교(현재 제주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중토했다. 이후 화물여객선 하급 선원을 하다 1924년 일본으로 도항했다.

1925년 모모야마(桃山)중학교에 입학했다. 

1928년 동경 수가모(巢鴨)상업학교를 거쳐 1932년에 와세다대학 정경학과 전문부에 입학하여 2년 후 졸업했다. 

대학시절 도덕경 강의를 들은 후 노자 철학에 심취했다. 

대학 졸업 후 백화점 점원과 영화회사 도안사, 국회의원 수행원, 광산회사 사무원, 동경 대정중학교 교사 등을 전전했다.


1937년 현중화는 마츠모토 호스이 문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서예에 입문했다. 

3년 동안 서예를 연마한 후 다시 간사이 지방의 서예 대가인 츠지모토 시유우 문하에 들어가 8년 동안 육조체(六朝體)를 비롯 해서, 행서, 초서, 전서, 예서 등 각 서체를 배웠다. 

이 시기 일본에 사는 조선인으로서 창씨개명이라는 사회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았다.

1945년부터 일본의 여러 공모전에 출품했다. 

매일전(每日展)과 전일본서도전(全日本書道展), 민전(民展) 등 8회에 걸쳐 입선과 특선을 하며 일본에 필명(筆名)을 널리 알렸다. 

1946년에는 동경 다이쇼(大正) 중학교에 재직하며 일본 서도원 대의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사회활동에도 관여하여 재일거류민단동경대동구부단장(在日居留民團東京台東區副團長)을 역임했다. 

또한 제주도의 한라산을 의미하는 녹담서도원(鹿潭書道院)을 개원해 일본인 생도를 가르쳤다. 

1953년 동경에서 오사카로 옮겨 그곳에서도 후학을 지도하며 서예 공부에 정진했다.

1955년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갔다. 귀국 후 제주사범학교에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주대학 윤리학 강사로 출강하였다. 

1957년의 제6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에서 예서작품 「십오야망월(十五夜望月)」로 입선했다. 

이후 국전에서 여러 차례 추천작가로 출품했고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1965년 59세 때 청탄 김광추와 함께 영주연묵회를 발기했다. 

1969년에는 제18회 국전 추천작가로서 ‘처세훈(處世訓)’을 출품하여 제주도문화상을 받았다. 

1973년에 창립하여 지도하던 제주소묵회(濟州素墨會)와 다양한 국제전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1997년 11월 11일에는 ‘제3회 의재 허백련 예술상’을 수상했다. 1997년 12월 3일 타계하였다.

2008년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소암 현중화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개최되었고 10월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소암기념관을 개관했다.

현중화는 평생 삶과 예술의 일치를 실천했다. 명예와 권세를 뒤로하고 오직 서도에만 정진하며 후학을 길렀다. 

현중화는 “글씨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 글씨는 도(道)를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라고 갈파했다. 

현중화의 글씨는 소암의 글씨는 개성(個性)과 전형(典型), 즉 행초서와 육조해의 이질적 조형요소와 미감을 하나로 

혼융(混融)해 가히 ‘소암체’라 할 만한 행초서 파체(破體)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파체는 전‧예‧해‧행‧초서 등 여러 서체가 한 글자나 한 작품에서 뒤섞여 나오는 글자체로, 혼융 미학의 결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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