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예술가 중앙미술원교수 우경동(尤勁東) 2002년 대폭 수채복합 패러디 동물원시리즈 2
작품부분크기 78x106cm
본 작품은 두 폭의 우경동 동물원시리즈 중 2024년 5월5일경매에 소개드렸던
우경동의 '수채복합 동물원시리즈1 전시작품'에 이은 남은 두번째 작품입니다.
마지막 사진에 재작년 동물원시리즈1 경매품사진을 올렸습니다.
시리즈 1번 작품 하단에는 , - '동물원간사-인축동전' , '动物园简史 - 人畜同展'
(동물원역사 - 인간과 동물이 함께 전시됨)이란 부제와 서명이 써 있었습니다.
중국과 세계미술계가 주목하는 저명판화가,유화가 우경동(尤劲东,1949년생)은
중앙미술학원 동문인 진단청과 유사한 역경을 겪고 일어선 의지의 인물입니다.
우경동은 1965년 중앙미술학원 부속중학교에 입학하여 예술의 꿈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중앙미술학원 부속중학교는 우리의 예고 과정으로, 당시에도 대륙의 영재 중의 영재를 뽑는
중미부속중학에 합격한다는 것은, 최고명문 중앙미술학원에 입학하기 만큼 어렵다는 곳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으나 얼마되지 않아 문화혁명이 시작되며 학업을 중단하게 됩니다.
문화혁명기에 북경에서 쫒겨나 헤이룽장성 농촌에 배치되어 집단농장의 농업일과 소학교교사,
농장선전원 등으로 작업을 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밤 늦게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열정으로 문화혁명이 끝난 1976년 다시 동북 명문 노신(루쉰)미술학원에 입학,
삽화가,판화가,연환화(연재 그림이야기 책)작가로 다시 성장하게 됩니다.
판화를 전공한 대학재학시절부터 뛰어난 소묘와 탄탄한 연환화 실력으로
전국 규모의 작품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졸업 전부터 다크호스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 후 작가로 승승장구하며, 1990년 일본에 건너가 서구의 새로운 미술사조를 연구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며, 도쿄중앙미술관 등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 호평을 받으며
2000년 귀국, 저명작가이자 중앙미술학원교수로 권토중래한 의지의 예술인입니다.
일본 시절부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회화기법의 시도와 독창적인 창작으로
팝아트를 비롯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현재는 디자인을 접목한 독특한 팝아트작품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중국과 세계미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떠오르는 늦깍이 신예(?) 대가입니다.
이 작품은 2002년 수채화물감 등을 사용한 대폭 단색화 복합패러디 작품입니다.
격조높은 파티복장에 귀부인 양산까지 든 여인과, 아무도 없는 휑한 동물원에
혼자 쭈그리고 앉은 동물이 서로 멀뚱히 쳐다보고 있는, 동물원시리즈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우경동의 다른 동물원시리즈작품들을 보면, 동물들이 우리 안에서
인간을 구경하는 듯한 작품 등, 다양한 관점에서 패러디한 여러 작품들이 있습니다.
본 작품은 소묘로는 가장 큰 전지사이즈 대형작품으로, 전시패널 등에 부착되어
전시회나 화랑 등에 전시되었던 작품입니다.
현재는 패널에서 분리하여 두번째 사진처럼 낱장의 원작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첫번째와 마지막 사진은 패널이나 액자로 꾸민 경우를 가상한 참고이미지입니다.
현재 작품은 두번째 사진처럼 낱장의 커다란 전지 원작형태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뒷면의 표구흔적 외에는 크게 눈에 띠는 손상없이 양호하게 보존된 상태입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대형 시리즈작품으로 빼어난 감상성을 지닌 전시작품입니다.
경매문의 중 영인본,인쇄본 여부에 관한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영인본은 작품이 아닙니다.
복제공예품,혹은 인쇄품으로 표기해야 하며,영인본을 작품이라고 절대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더라도 판매자의 모든 원본경매작품들은 영인본,인쇄본이 한 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