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유화가 상흔미술 대표작가 정총림(程丛林) 1997년 지판캔버스유화 二郎腿(이랑퇴)程丛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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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번호 2509RLZ24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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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1x1x1cm
제조국 중국

저명 유화가 상흔미술 대표작가 정총림(程叢林) 1997년 지판캔버스유화 二郎腿(이랑퇴)

작품부분크기     52x75cm 


현대유화 신개척자로 불리는 정총림(程丛林,1954년생)은 최고 명문 중앙미술원출신으로 
모교인 국립중앙미술학원의 교수와 독일 오쉬나브뤽(Osnabrück) 대학교수를 지냈으며 
주로 인물과 전원풍경 등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품을 그리는 대표적인 현대유화가입니다.

정총림은 중국 현대미술,현대유화의 대표적 화풍인 상흔미술(傷痕美術)의 대표작가로
한마디로 
중국현대유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매우 유명한 작가입니다.

상흔미술이란, 1950년대 대약진운동과 1960년대 문화혁명으로 
억눌리고 침체됐던 예술적 영감과 표현을 분출하며, 
획일화되고 화려한 색채를 버리고 차갑고 희뿌연 색조와 정교한 붓터치 등을 통해 
인간과 역사의 기억속 상처,고통,우울 등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며 
1970년대부터 미술은 물론 인문학, 사회사조에 까지 영향을 미친  
현대 미술사의 새로운 표현의  패러다임을 만든 매우 중요한 평가를 받는 미술사조입니다.

정총림은 다른 대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품수가 적은 편인데다가
중국 미술사에서 매우 주요한 위치에 있어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가 엄청난 수준입니다. 
중국 경제와 중국미술이 깨어나기도 전인 2007년에, 그의 1984년작 유화작품이
2300만위안의 낙찰가를 기록, 미술계는 물론 경제계에서도 화제의 인물이 되었으며, 

근래 경매최고기록으로 2022년 연말 3100만위안의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정총림이 명성을 얻기 시작한 유화작품들은 대부분 1990년대까지 창작한  

상흔미술계열과 소수민족 여인들이 등장하는 주변 풍경작품들이었습니다.

그 후 2000년대 들면서 좀 더 다양한 주제와 표현의 인물 정물 작품들은 물론 
일부 추상작품까지 창작하게 되었으며,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주요작품이 
1990년대 말부터 선보인 유명한 이랑퇴시리즈(程丛林二郎腿系列)작품입니다.

二郎腿(꼰다리)는 직역하면 둘째서방의 다리라는 우스꽝스러운 의미가 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꼰 다리는 내 다리인데 남의 다리같은 느낌인데
이랑퇴 단어로는 남의 다리인데 내 다리같다는 의미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쨋건 二郎腿(이랑퇴)는 한쪽 다리에 다른 다리를 포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다리를 꼬다-

정총림의 이랑퇴 시리즈작품들은 유화를 중심으로 소묘 등에서
여인들이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주로 정장의 커리어 우먼이나  일상적인 복장의 여성들이나
아이를 안고 다리를 꼬고 있는  젊은 엄마의 모습, 그리고 일부 누드작품 등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많은 이랑퇴작품들을 창작한 바 있습니다.

본 작품은 1997년작으로 이랑퇴시리즈작품 중 가장 이른시기에 창작한 
매우 희소한 이랑퇴 초창기원작 중 한 폭입니다. 미술관련자료를 보면 
정총림이 이랑퇴시리즈 작품을 1990년대 말부터 창작했다고 나와있습니다만, 
현재 주요경매기록이나 포털 등에 공개되어 있는 수십여 점의 이랑퇴작품들은 
모두 2000년대 초중반 작품들로 1990년대 초기 오리지날 이랑퇴시리즈작품은 
정총림 작품집이나 전문자료에서나 겨우 볼 수 있는 매우 희소한 컬렉션입니다.

유화재질로는 올드패션인 지판캔버스 작품으로 유화 윤곽바탕을 그렸던
소묘연필 선을 그대로 남겨둔 특별한 느낌의 목탄필 유화 복합작품입니다.
지판캔버스작품으로는 큰 사이즈로, 장기간 미표구로 보존되어 먼지오염과 
풍화된 듯 표면 마모가 보입니다만, 기타 눈에 띠는큰  훼손이나 손상이 없어 
몇걸음 떨어진 감상위치에서는 작품 주제나 감상에 지장이 없는 정도입니다. 

서명부분 "CongLin 丛林 1997" 역시 풍화된 듯 약간 흐려졌습니다만
루페 등으로 확대해 보면 모든 글자의 완전한 형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있는 정총림의 이랑퇴(二郎腿)시리즈에 대한 미디어 평가를 빌어보면,
"《二郎腿》系列作品依旧延续了程丛林对绘画艺术纯粹而深邃的追求,以其敏锐的识别力和特有的理性沉稳,
把握时代脉搏,品类众生,钻研其艺术,也是探索生命特别是当下人们的内心诉求"
  • "(상흔미술의 정총림은 2000년대 들면서)《이랑퇴시리즈작품을 발표하면서

  • 여전히 정총림(程丛林)의 회화 예술에 대한 순수하고 심오한 추구를 이어갔다.

  • 그 예리한 식별력과 특유의 이성적이고 침착함으로 시대의 흐름과 사람을 파악하고 

  • 그에 대한 예술 탐구 즉  생명, 특히 이 시대 사람들의 내면적 요구를 탐구하고 있다"


지지난 주 본 판매자 경매품 제목 'fs, 11 저명예술가 중앙미술원교수...'에서
'fs,11라는 표시를 보고 오래된 고객께서 무슨 뜻이냐며 개인적인 질문을 주셨습니다.
11은 장기 보관하고 있던 예약경매품을 11월에 본경매로 전환 진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코베이시스템에서 3개월마다 5-600백건씩 날자를 변경하며 수년간 2천여점을 
코베이 예약경매에 등록 보관 관리하며 매주 3-8점씩 경매를 진행하는 관계로, 
판매자의 기억력의 한계가 있어 경매 제목 앞부분에 나름의 몇가지 약식 표식들을 
해두었고, 본 경매등록시에는 그 표식을 지우고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지지난 주 경매등록시 깜박 제목의 표식을 지우는 것을 잊고 노출되었던 것입니다.

fs, 표시는 fs,ks 'finders keepers'의 약자기호입니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finders keepers'는  오래 전 일부 미국경매꾼들이 사용하던 속어로 '본 사람이 임자'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라는 뜻처럼 어느 수준에서는 아무리 질러도 손에만 넣는다면(낙찰만 된다면)  거의 거저 차지하게 되는 것 같은 대박물건이란 속된 표현입니다.

본 작품을 포함,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말연시 작품들 중 코베이 낙찰가 수준범위라면 아무리 배팅(비딩)해도  'finders keepers'가 될 법한 작품들이 꽤 있을 듯합니다.

경매문의 중 영인본,인쇄본 여부에 관한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영인본은 작품이 아닙니다.
복제공예품,혹은 인쇄품으로 표기해야 하며,영인본을 작품이라고 절대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더라도 판매자의 모든 원본경매작품들은 영인본, 인쇄본이 한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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