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미술4대가(F4) 왕광의(王广义) 1990년대 문혁화 패러디 'Red Guards'

연장경매 대상 마감 전 1분 이내 입찰 시 3분 연장 (최초 1회 한정) 공유 신고

확대보기 확대보기     |     돋보기 돋보기

해당 판매자의 평균 배송기간은 1일 이내입니다.
배송기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

2주 전 월요일 ~ 일요일까지 입금완료일부터 배송완료일까지의 평균 소요 일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배송완료 건이 비정상 거래로 판단되는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현재가
남은시간

(2025년 12월 07일 22:53:06)

경매번호 2509FMTBFJO
입찰기록 [기록보기]
입찰단위 1,000원
희망 입찰가
예상 구매가

( + 구매수수료 )

물품 크기 1x1x1cm
제조국 중국


중국 현대미술4대가 왕광의(王广义) 1990년대 문혁화 패러디 'Red Guards' 

작품부분크기   60x60cm 


중국 당대 4대예술가(중국미술F4)로 중국은 물론 세계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중 한사람인
왕광의(王广义,1957년생)는 세계미술의 지축을 중국쪽으로 움직이는 지각변동을 일으킨 
중국미술 F4 (왕광의,악민군岳敏君, 방력군方力钧, 장효강张晓刚)로 불리우는 대가이며,

그 뒤를 이어 증범지(曾梵志),유소동(刘小东)등이 신F4로 현대미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현대 사회주의의 강렬한 표상인 문화혁명시기 연상케하는 이미지에 
자본주의 상징인 유명브랜드와 명품이라는 이질적인 이미지를 조합한,
강열한 색채와 선의 특별한 개성과 강한 메시지의 작품으로 
작가 초창기 부터 단숨에 세계예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매우 핫한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뉴옥을 시작으로 세계 미술계에 신선하고 충격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주로 소더비 크리스티 등에서 서구인들까지 가세한 현대 인기컬렉션의 주인공으로 
수백만 달러(USD), 수천만위안에 이르는 경매낙찰가를 줄줄이 기록한 바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수많은 문혁화를 모티브로 한 패러디 작품을 창작,
물질만능주의 사조와, 과거 사회주의 잔재가 혼재된 현대 중국사회를 조명했으며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코카콜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와 
삼성과 LG도 등장한 그의 문혁화, 브랜드 패러디작품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모 유명회사가 그에게 자사브랜드 작품창작을 부탁했다는 루머가 있는 정도입니다.

일상적인 듯 보이는 왕광의의 각종 패러디작품들은 단순한 풍자나 패러디를 넘어 

그 형상이나 사실의 근저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0년대, 왕광의의 패러디 초창기작인 본 작품 역시 문화혁명 소재 베이스로 

문화혁명의 전위대 'Red Guards'(홍위병,红卫兵)을 패러디한 유화작품입니다.


문화혁명과 홍위병의 상징이던 붉은 스카프와 붉은 수첩 게다가 이 여자아이는 

붉은 완장까지 차고 위태롭게 높은 곳에서 혼신을 다해 무언가를 외치는 모습입니다.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 완장인물이라면, 학교학생이건 청년단체건 기업조직이건

그녀의 연단 뒷편에 근엄하고 경직된 인물들이 지지하듯 앉아 있고

앞쪽에는 군중 집단 인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열광하는 모습이 당연하였습니다만

지금 그녀 앞에는 허공만 있고 뒤를 돌아봐도 자신의 공허한 그림자만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대놓고 민감한 시기를 패러디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1990년대와 2010년 경까지는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액자로 꾸며져 전시되던 작품으로 현재는 사진처럼 외부액자틀을 제거한

내부틀에 고정된 캔버스유화 원작 상태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캔버스 뒷면의 오염일부가 앞면 유화 우하변 일부에  희미한 황반처럼 보입니다만

캔버스 천의 오염이라 뒷면에서 섬유계통의 오염제거 처리를 하면 

화학오일 성분인 표면 유화물감에 전혀 영향이 없이 상당부분 제거가 가능하다 합니다.


*문혁화*란 -
1950년대후반-60년대초반의 대약진운동은 중화인민공화국 건립후 
국공내전과 한국전참여로 심하게 어려워진 중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오저뚱이 진행한 
국유화,산업화운동으로 이 때부터 모든 인민들이 집단생산과 집단생활을 하도록 제도화되었고, 
대약진운동의 성공을 위해 사회 모든 분야의 총력을 기울였으며,
미술계는 물론 학술,문학,음악,오페라,무용 등등 

전 사회과학 부분과 모든 문화예술부분이 공산당의 선전도구화 되었습니다.


뒤이어 60년대 후반부터 문화대혁명시기는 한술 더 떠서 현대판 분서갱유로 불릴 정도의 

문화예술 말살정책으로 모든 예술분야는 거의 초토화가 되다시피합니다.

모든 분야,모든 작가,대가들도 예외가 아니었던 당시의 예술작품들은 

창작,창의가 아닌 획일화된 사상과 목표 주제로 그려지고 

조악한 재료와 세련되지 못한 색감과 표현의 작품들로 특징지어지고 있었습니다.

대가의 작품들 조차 예술작품으로 무언가 어색하다고 느껴지던 작품들이,

21세기 들면서 차츰 복고의 향수와, 20세기 중반 10여년간의 단기간, 강렬하고 치열했던 시절의 

이색적으로 유행한 미술사조로 재조명되며 세계적으로 새롭게 해석되고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문화혁명시기의 작품을 통틀어 문혁화(文革畫)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며 

세계미술계에서도 현대미술 신사조로 인정을 받게되며, 

앤디워홀의 인민복차림의 마오를 비롯하여 많은 서구작가들이 문혁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창작하고 있으며, 최근 서구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신사조 팝아트 유명작가들도 

문혁시기의 홍위병 등 문화혁명선전화를 모티브로 많은 작품을 창작하는 등 

문혁화란 장르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혁명작품이라며 숨기고 싶던 대가들의 오리지날 문혁화작품들도 

현대미술사의 예술적 재평가와 경제적 평가가 함께 급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매문의 중 영인본,인쇄본 여부에 관한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영인본은 작품이 아닙니다.

복제공예품,혹은 인쇄품으로 표기해야 하며,영인본을 작품이라고 절대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더라도 판매자의 모든 원본경매작품들은 영인본,인쇄본이 한 점도 없습니다. 

  • 번호
  • 질문구분
  • 제목
  • 등록자
  • 등록일
반품시 주의사항
아래 각호의 경우에는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 소비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3)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4)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5) 판매 / 생산방식의 특성상, 반품 시 판매자 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주문접수 후 개별생산, 맞춤 제작 등)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알아보기
파손물품 반품시 주의사항
물품 수령시 택배기사와 함께 물품의 파손여부를 확인하신 후,
반품 신청시 파손이미지를 등록해 주시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불처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판매자 정보
판매자 ID ams3 사업자구분 간이과세자 대표자 오**
상호 페***** 사업자등록번호 590******* 통신판매업신고 제2016-서울관악-0115호
전화번호 010********** email ao**************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3길 46 (봉천동) ****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마이페이지

 로그인

로그인 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