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소설의 대표작인 <현토 옥루몽> 상,중,하 완본. 김동진 역술. 덕흥서림(1938년5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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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9일 13:25:01)

경매번호 2508BQPV5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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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14.9×22.1cm.
제조국 한국
▒ 14.9×22.1cm. 상권238쪽(목차4쪽+본문234쪽) + 중권222쪽 + 하권223쪽. 세로쓰기 책이며 원래 능화문이 있는 표지를 가는 끈으로 4번 묶은 선장본이다.

▒ 대정 7년(1918년) 경성의 덕흥서림에서 발행한 김동진 역술, <懸吐 玉樓夢> 상, 중, 하의 소화13년(1938년) 5판본이다. 각권 표지 좌측상단에 "懸吐 玉樓夢 上"과 같은 제첨이 붙어 있다.
    내표지에 역술자가 밝혀져 있고 바로 목록이 나온다. 회차별로 한문구로 된 제목을 64회에 걸쳐 3권으로 나눠 구성하였고, 목록은 상권에만 나온다. 중권은 권2 24회부터, 하권은 권3 45회부터이다.
    본문은 권마다 계속 이어진 횟수로 장이 구분되어 주역의 괘처럼 전부 64회로 되어 있다. 쪽수 표시 없이 대부분 7언대구로 이루어진 한문구를 장의 제목으로 제시해 놓기만 하였다.
    <옥루몽>은 19세기 중엽에 남영로가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로서 이른바 '장회(章回)소설'이라는 이야기책 방식을 쓴 소설이다. 우리 고전문학의 여러 양식들을 집대성한 우리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평가되는 대표작이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중국대륙의 장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남녀간의 애절한 인연을 섬세하고도 감각적으로 전개해보이는가 하면 부패에 맞서는 사회비판의식까지 담아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예로부터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며, 근래에도 성공적으로 다시 부활하며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남영로는 경기도 용인 화곡(花谷)에서 태어나 호는 담초(潭樵), 자는 임종(林宗)이었다.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으로, 그림에 능하여 <전고대방>(典故大方)이라는 조선 후기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다. 젊은 시절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그는 부패한 과거제도에 환멸을 느껴 벼슬길을 단념하고, 화곡에 은거하여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깊이 공부하며 청빈한 삶으로 평생을 보냈다고 하며, 은거하는 동안 옥련자(玉蓮子)라는 필명으로 당대 최고의 고전소설 <옥루몽(玉樓夢)>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본문은 18행 기준으로 국한문 혼용으로 띄어쓰기나 부호 없이 문장이 이어진다. 두주란에 제목과 쪽수를 표시해 놓았다. 국한문 혼용이라고는 하지만 한문투에 한글토만 단 식에 가깝다. 처음은 백옥경의 상제가 백옥루를 중수하고 각 선궁들을 초청하여 낙성연을 베풀 때 연소망중지선관(年少望重之仙官)인 문창(文昌)의 시를 보고 그 3장에 진세의 인연이 있음을 애석하게 여기며 태을진군에게 질문을 한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1910년대에 한문본으로 출간된 적도 있지만, 그보다는 국문본이 더 많이 읽혀졌다고도 한다. 우리 출판계에는 1960년대에 김구용본이 전하며 근래에는 3가지 번역본이 나와 있다.(2006년 김풍기본/5권, 2008년 북한 리헌환본/4권, 2009년 한석수본/3권)

▒ 표지가 다소 헐었으나 본문은 이상이 없으며 양호하게 보존된 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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