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중앙의 밝은 원형 형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점들이 방사형으로 퍼져나가는 추상화입니다.

흰색의 중심부는 빛이나 에너지의 근원을 연상시키며,

주변의 다양한 색상(녹색, 주황색, 갈색, 검은색 등)의 점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나 생동감을 표현합니다.

점들의 불규칙한 배열과 크기는 역동적인 느낌을 더합니다.

이 작품은 '빛'이나 '에너지'를 주제로 한 것으로 보이며,

중앙의 밝은 부분에서 퍼져나가는 색상들은

희망, 생명력, 또는 내면의 활력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상의 대비와 조화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보는 이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제길은 194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한국의 추상화가로,

특히 '빛'을 주제로 한 기하학적 추상 작업을 해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빛의 시각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비물질적인 요소인 '빛'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화면에 시각화하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캔버스에 젯소로 밑칠을 한 후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여 방형(方形)의 형태를 잡고,

그 위에 물감을 여러 겹 덧바르며 빛이 겹겹이 쌓이는 듯한 효과를 표현합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흑과 백의 대비 속에서

빛이 발산되는 모습을 표현하며,

어둠과 빛의 공존을 통해 희망과 생명력을 전달합니다.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화가이며,

광주의 현대 미술 운동 단체인 '에뽀끄'의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사립 미술관인 '우제길미술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