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재 《고혼》

작가: 김춘재 (Kim Choon Jae)
작품명: 고혼 (孤魂)
제작년도: 2022년
작품 구분: 유화 / 정물화
소재 및 기법: Oil on Canvas
표현 대상: 백자다완(白磁茶碗)
크기: 30 × 42cm (8호 / 8P, 액자 포함)
서명: 전면 좌측 하단 자필 서명 및 연도, 후면 영문 서명 및 작품명·재료·사이즈 기입
액자 유무 및 사양: 있음 (MDF 소재 화이트 프레임 포함)
보증: 작가 보증서 원본 포함 / 후면 자필 작품 정보 기재
작품가: 400,000원 (호당 50,000원 기준)

작품 설명
《고혼》은 김춘재 작가가 2022년에 제작한 정물 유화로, 백자다완(찻사발)을 오브제로 삼아 사물의 절제된 형상과 내면의 사유를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단색 배경과 상단의 전통 문양은 화면에 고요하고 정적인 공간을 형성하며, 제목인 ‘고혼(孤魂)’은 고독한 넋, 떠도는 존재의 흔적을 상징한다.

김춘재 작가는 1951년생으로, 오랜 기간 미술품 복원가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 초부터 회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전통 사물과 동양적 정서를 현대 회화 문법으로 재해석해왔으며, 특히 백자, 항아리, 다완 등 한국 전통기물을 소재로 한 정물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고혼》 시리즈는 제주도 애월읍의 복합문화공간 ‘김주학짬뽕’에 설치된 작품(2015년작, 석채 유화)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사례는 미술과 식문화 공간의 융합 사례로 비건뉴스 기사에 보도되었으며, 작가의 작품이 공공 전시장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과 대중성을 입증한다.
기사 출처: [비건뉴스, 2024.08.25 보도]
https://www.vegannews.co.kr/news/article.html?no=24093

본 출품작은 그 연장선에 있는 유화 신작으로, 오일 온 캔버스 기법을 통해 화면의 밀도감과 질감(마티에르)을 구현하고 있으며, 후면 자필 기입과 작가 보증서 원본이 함께 제공되는 진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