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세계최정상 베스트셀러작가 김용(金庸) 2000년대 서예 

작품부분크기   48x99cm  

세계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 1위는 세익스피어라고 하며(20억-40억부) 

20세기 최고 베스트셀러작가는 단연 중국 소설가 김용(金庸,1924-2018)을 꼽습니다.

1955년부터 1972년까지 집필한 저서 중 판권 집계가 가능한 판매부수만 

3억부가 훨씬 넘는다니, 중화권은 물론 한국,일본 등지에서 1955년부터 근래까지 

수십년간 무협지란 이름으로 판권없이 기타 불법발간된 수많은 김용작품까지 합치면 

실제로는 공식집계된 부수의 몇배가 넘는 십억단위 부수의 초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우리에게는 녹정기,신조협려,의천도룡기,천룡팔부,소오강호 등등 학창시절 한번쯤 읽었던 

무협소설들과 수많은 홍콩영화와 중국드라마의 원작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서구인들에게는 작가 이전에 저명한 언론인,언론학자 그리고 국제정치평론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도 홍콩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유수언론인 명보(明报)의 창립자 중 한사람이기도 합니다.

또한 김용은 명문가출신로 민국 최고의 명사 서지마(徐志摩 - 존 듀이John Dewey의 

수제자로 미국 시문학연구가이자 중국 신시新詩운동의 중심인물)와 이종사촌간입니다.

김용은 1942년 중국에서 정치외교학에 이어 국제법을 전공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 석사,박사출신으로 캠브리지 명예교수와 북경대 명예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프랑스 최고의 훈장 뢰종도뇌르와 영국의 최고훈장을 모두 받았으며

그리고 영국사회과학원(The British Academy) 최고위원에 위촉된 세계적인 명사입니다.

모든 서체에 능통하고 다작한 명필 서예가로 유명하여 많은 서예작품을 창작하였고 

그의 명성에 더한 미려한 필적들은 전세계 소장자들에게 인기컬렉션이며,
몇년 전 작고 이후 그의 서예작품의 평가와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 서예작품의 내용은 대략 紫微喜(?)曉(자미희효)로 보입니다만 

세번째 글자가 식별이 어려워 喜(? 기쁠 희)자인지 100% 명료하지는 않습니다.

紫微喜曉라는 가정으로 대략의 의미를 풀어보면 '앞날이(인생,미래) 밝고 희망차다'

紫微(자미)는 중국 전통명리학에서 '사람은 태어날 때의 별이 사람의 일생운명을 결정한다'는 

의미로 즉 운명 혹은 남은 인생, 미래라는 의미이며, 새벽 효(曉)는 빛과 광명 즉 밝은 희망이며

喜曉(희효)일 경우 喜자는 '기쁨, 즐거움, 경사스러움'으로 그 길상의 의미가 더해질 듯합니다.

본 작품은 2000년대 작품으로 사진보다 훨씬 밝고 깨끗하고 선명한 작품입니다.

미표구로 접혀있던 작품을 근래에 찾아내 새로 배접하여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첫번째와 마지막 사진은 액자를 꾸민 경우를 예시한 가상액자이미지입니다.

낙찰되시는 분께는 두번째 사진처럼 비단테두리 배접된 상태로 배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