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코로나 때 나이가 어린 젊은 김재곤 작가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맨하탄 조기졸업이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미술 전문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국내에 있는 중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예술적인 창작활동 (음악,미술)을 하고 있더군요.

오직 본능적인 자가만의 철학으로 개념 미술,음악을 만들어 가는 모습과

예술이라는 큰 틀에 음악,미술등이 일맥 상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작가였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몇 년동안 지켜보고 있는 작가 중 한명입니다.

이 작품은 화장실에서 비닐로 벽에 붙히고 캔버스를 걸어 둔뒤

화장지에 물감을 적셔 야구시구처럼 던져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의식과 무의식, 우연과 필연, 존재와 사라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행위적인 탄생(우주)을

말한다고 하더군요. 그의 생각과 행동, 개념,철학 등을 보았을 때 제 개인소견으로는

천재적인 기질이 다분히 보인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후 몇년이 지나 우연히 전시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집에 숨겨두웠던 작품을 선 보이게 되었습니다.

물감을 뿌리는 드리핑 기법을 넘어 독창적인 자기개발을 하는 이 작가에게

저는 후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20대 초반이지만 앞으로 10~20년 지난 후에는 분명 대단한 예술가의 탄생을 볼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연' 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필연'이 되는 느낌입니다.

작품 재질은 캔버스에 먹,(검은 바탕), 아크릴

김재곤

·맨하탄 음악대학 작곡과 학사 장학 입학 및 조기졸업

·맨하탄 음악대학 Carl Kanter Prize 수상

·뉴 잉글랜드 음악원(NEC) 작곡과 석사 장학 입학 및 졸업

·XI ULJUS 국제작곡대회 성인 부문 1등, 2023년 TENOR 컨퍼런스 참여

·현) 2024년 두 번째 개인전 <물음표>(설치음악 전시) 등을 포함 다방면으로 창작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