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조,화훼도대가 오불지(吴茀之) 제락삼(諸樂三) 합작 대폭 매죽석도(梅竹石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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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번호 2505PR8S7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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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1x1x1cm
제조국 중국
화조,화훼도대가 오불지(吴茀之) 제락삼(諸樂三) 합작 대폭 매죽석도(梅竹石圖)
작품부분크기  67x133cm

중국 화조도대가 오불지(吴茀之)와 화훼도대가 제락삼(諸樂三) 합작 매죽석도입니다.

사의화조도 대가 오불지(吴茀之,1900-1977)는 청대초 팔대산인(朱耷,1626-1705)
양주팔괴(扬州八怪) 등의 사의화필법과 민국초 오창석의 대사의화를 계승한 화가로
1932년에는 반천수, 장서기 등과 백사화회(白社画会-미술협회)를 설립하여
청대초 중국미술을 새롭게 혁신한 팔대산인과 양주팔괴의 정신을 계승하며
전국적인 순회전시와 미술사 연구 학술서적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창작품과 고금의 소장미술품 전시회를 열어 항일전쟁 기금을 기부하는 등 
격동의 개화기 중국미술과 중국화 연구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1920-30년대 제락삼과 함께 상해미전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두 사람은 민국시대 
합작작품을 창작함은 물론 합동전시회를 여는 등 예술적 지기로 알려지게 됩니다.

제락삼(諸樂三,1902-1984) 역시 중국 근현대 중국화 화훼도대가이자
걸출한 교육가로 중국 문화예술계에서 명성과 명망이 높은 인물입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이며 서화영재로 이름을 떨치던 스무살 약관의 제락삼을 
1922년 상해미전 교장이던 유해속이 최고명문 상해미술전문학원으로 초빙을 합니다.
당대 명문미대에 학생이 아닌 교수로 강의를 맡기려고 청년 제락삼을 초빙한 것입니다.
당시에도 상상할 수 없는 파격적인 특별한 경우였으며,이미 당시부터 제락삼은 
중국화 대가이자 중국 현대미술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교육자의 길을 시작한 것입니다.

제락삼 작품들을 얼핏 보면 화풍과 서체는 물론 작품의 구성과 표현까지 
오창석작품과 구별이 잘 안될 정도입니다. 어린시절 부친의 교육으로 서화와 전각에 눈을 떴으며,
타고난 영재성에 성실함이 더해 청말,민국초 최고대가 오창석의 입실제자(화실에 들이는 수제자)로
오창석과 함께 생활하며 시문과 서화, 전각등 사의화 대가 오창석의 모든 것을 배우게 됩니다.

최고의 스승에게서 사사받은 수제자로 스승과 함께 중국근현대 화훼도 대가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중국 현대 미술사에서 최고의 미술교육자이자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사의화조도 대가 오불지(吴茀之,1900-1977) 역시 오창석의 대사의화를 계승한 화가로
1920-30년대 제락삼과 함께 상해미전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두 사람은 민국시대 중후반
여러 합작작품을 창작함은 물론 합동전시회를 여는 등 예술적 지기로 알려지게 됩니다.

본 작품은 1970년대 오불지와 도락삼의 노년기에 함께 그린 대폭의 매죽석도입니다. 
화제처럼 오불지가 매화를 그렸고, 도락삼 대나무와 바위(죽석)를 그린 합작작품으로
원장족자 그대로 양호하게 보존되었으며, 단 족자에서 상하족자봉만 없는 상태입니다.

경매문의 중 영인본,인쇄본 여부에 관한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영인본은 작품이 아닙니다.
복제공예품,혹은 인쇄품으로 표기해야 하며,영인본을 작품이라고 절대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로 설명이 없더라도 판매자의 모든 원본경매작품들은 영인본,인쇄본이 한 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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