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해온 소장품을 정리합니다.

하자 여부는 가능한 많은 사진을 

올려놓았으니 잘 살펴보시고 

신중하게 응찰하시기 바랍니다. 

오랜 세월감에 의한  빛바램, 해어짐, 

구겨짐, 찢어짐 존재할 수 있으니 

상태에 민감하신 분들은 입찰 참여 

자제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한, 낙찰 받은 소중한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서 묶음 배송은 

하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물품 설명은 판매자의 주관적 의견이며, 

감정 평가가 아닙니다. 따라서, 물품의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이 작품은 한국 문인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온 화가 우형(雨馨) 

임경수의 수묵담채화입니다. 군자의 절개와 

품성을 상징하는 대나무,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연꽃, 그리고 자연 속 평화와 생기를 

전하는 물총새가 하나의 화면 속에 절묘하게 

어우러져, 동양 회화의 철학적 깊이와 

조형적 완성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화면 중심의 대나무는 ‘속이 비고 겉은 곧다’는 

의미처럼 군자의 올곧음을 상징합니다. 전통적 

선묘를 넘어 점묘와 농담의 혼합 기법으로 표현된 

줄기와 잎은 바람의 흐름까지 느껴지게 하며, 

사의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함께 구성된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청정함을 

잃지 않는 군자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내며, 

절제된 채색과 세밀한 운필로 화폭에 은은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특히 개화의 다양한 

단계를 표현함으로써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순환을 암시합니다.

하단에 배치된 물총새 두 마리는 화면에 

시각적 안정감과 생동감을 동시에 부여하며, 

붉은빛과 청색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어 

전체 구성의 조화를 완성합니다. 

이 생물적 요소는 화면에 정적인 긴장감을 

불어넣고, 문인화 특유의 고요함 속에 

자연의 활력을 담아냅니다.

작품 상단에는 행서체로 유려하게 쓴 

"中通外直 君子之節"이란 문구와 함께, 

작가의 호인 "雨馨"이 쓰여 있으며, 

두 개의 전각 인장 "林景洙印"과 "雨馨"이 

정갈하게 찍혀 있습니다. 

이는 작품의 정체성과 작가의 자부심을 

함께 드러내는 상징적 요소입니다.

우형 임경수 화백은 대나무, 난초, 매화 등 

사군자를 중심으로 동양화의 본질을 

탐구해온 예술가로,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통해 그만의 깊이 있는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습니다. 본 작품은 그가 추구해온 

예술적 사유와 형식미가 집약된 대표적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문인화의 정신, 자연의 생명력, 그리고 군자의 

품격이 조화롭게 담긴 이 작품은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소장가치 또한 높은 수묵담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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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반사로 인해 사진 색상은 원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상기 입찰물품은 입찰자의 견해에 따른 것으로 국적, 시대, 진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1:1문의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신 후 입찰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묶음배송은 묶음배송이 가능한 상품끼리만 가능하며, 상품군이 다를 경우에도 

묶음 배송이 불가합니다.(도서와 도서는 묶음배송 가능, 도서와 그림은 묶음배송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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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령 확인 후 바로 수령버튼 눌러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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